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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민 허리띠 졸라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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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9-15 00:00

“차량 판매 감소율 전국에서 가장 높아”

캐나다 내 7월 신차는 총 14만1818대가 팔려, 판매율이 6월에 비해 0.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용차는 7만7112대가 팔려 2.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9월15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제작된 차량의 판매 저하가 전체 차량 판매율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제작 승용차의 경우, 2007년 말 최고 판매율을 기록했을 때에 비해 7.1% 판매 감소율을 보였다. 해외 제작 승용차의 신차 부분 시장 점유율은 36%다.

2007년 12월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던 트럭(미니밴, SUV 차량 포함) 판매율은 오히려 1.8% 증가했다. 판매량은 6만4696대다.

한편 BC주의 전체 신차 판매율은 마이너스 7.8%로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BC주의 차량 판매율은 2007년 가을 이후부터 내리막길로 들어섰다. 통계청은 트럭 부분 판매 부진을 판매율 감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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