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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후 우울증 아십니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1 00:00

우울증 치료 미루면 큰 병으로 비화할 수 있어 젊은층, 남자보다 여자가 우울증 발병 확률 높아 2주 이상 우울 증상 계속되면 우울증

캐나다에는 ‘이민 후 우울증(post-landing depression)’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표현에는 ‘이민 후 사회·경제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경험 때문에 우울한 상태를 경험하는 이민자의 마음 병’이라는 정의가 따른다.  이민 후 우울증은 의료용어가 아니지만, 실제로 우울증에 고통 받던 한인과 한인가족이 이민 후 우울증으로 비극으로 치닫는 일이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지난 수 년간 거의 매년 발생하면서 한인 사회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임상적인 우울(depression)은 낙담과 절망으로 인해 심리적, 생리적으로 위축된 상태를 뜻한다. 의학적으로 우울증은 두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같은 물질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말한다.

감춰놓은 우울증은 시한 폭탄

써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B양(17세)은 자살시도를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 집 안에 있던 약을 치사량에 가깝게 복용하고 신음하던 것을 부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서 목숨을 건졌다. B양은 이전에도 학교에서 자해를 한 경험이 있었다. 그녀의 몸에 난 상처 자국에 대한 제보를 받아 조사한 아동보호국의 보고서를 종합하면 B양의 부모는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딸에 대해 여러 차례 권고가 있었으나 정신질환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관련 치료를 등한시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B양은 부모와 격리 후 치료를 받았다. B양 사례는 한인 사례는 아니지만 아시아계 이민가정 출신이란 점에서 한인사회에도 경종이 될 만하다.

한국 우울증 임상연구센터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3.5%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인구의 근 8% 가량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는 캐나다 통계에 비하면 한국의 수치는 절반도 안된다. 한국인이 정신적으로 ‘강인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임상연구센터는 “서양에 비해 (한국의) 우울증환자비율이 적은 것이 아니라 진단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며 “사회전반의 부정적인 선입견과 관련돼 질환 자체를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우울증은 숨길 필요 없는 상당히 흔한 질병이다. 미 정신의학협회에 따르면 남자 5~12%, 여자 10~25%는 평생에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우울증에 시달린다.

우울증 임상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여자가 남자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원인은 2가지다. 하나는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통념 때문에 우울증세를 보여도 이를 감추는 경향이 있어 결과적으로 적은 비율로 계산된다. 또한 세로토닌 등 두뇌의 신경전달물질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기는데 여자의 두뇌에는 남자보다 세로토닌이 적어 우울증에 더 취약하다.

우울증은 모든 연령대를 위협하는 가운데 캐나다보건연구소(CIHR)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내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에 시달리는 환자 비율이 줄어든다. 여자는 12세~19세 사이가 우울증에 시달릴 확률이 가장 높으며 남자는 15세~24세 사이가 위험하다. 45세 이전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근 2배 가량을 유지하다가 64세를 넘어서면 우울증 확률이 거의 줄어든다. 나이에 따라 우울증 발병 확률이 달라지는 원인에 대해 CIHR은 사회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우울증의 원인인 가운데 나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우울증은 80% 완치가 가능한 병으로 WHO(국제보건기구)는 우울증과 관련된 안내서에서 “대부분 최장 6개월간 약물복용과 상담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우울증을 방치하면 자살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캐나다 국내에서는 우울증 환자중에서 약 10~15%가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우울증 환자가 자살을 시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비율만으로 적은 숫자는 아니기 때문에 캐나다 정부는 자살 방지를 위해 전화 핫라인을 개설해 대응하고 있다. ☎1-800-784-2433

이민자들에게 흔한 반응성 우울증

“처음에는 우울증인지 몰랐어요”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A씨(38세)는 이민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울증에 시달렸다. 원래 사람관계에 적극적이었던 그는 이민 초기 1년간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람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대인관계에 소극적으로 변했다. 이후 ‘이민동기’들이 취업을 하는 반면 자신은 일자리를 잡지 못하자 이민선택과 사회에 대한 환멸을 강하게 표현하기 시작했으며 결국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다. 식욕을 잃고 잠을 설치며 신경질적이 된 K씨는 부부싸움과 자녀와 갈등을 겪게 됐으며 결국은 가족을 두고 한국으로 일시 귀국했다가 의사 친구에게 ‘우울증이 의심된다’는 얘기를 들은 후 진료를 받아 3개월간 상담과 약물치료과정을 거쳤다. 이후 다시 가족에게 돌아온 그는 한 업체에서 현재 3년째 근무하고 있다.

K씨가 겪은 우울증은 이민자들 사이에서 적지 않게 나타나는 마음의 병이다.

주로 환경변화에 의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이민이나 타지로 이주, 실직, 친지의 죽음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 변화를 경험하는 본인에게는 ‘나에게만 벌어지는 특별한’ 혹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변화를 받아들이지만 실상은 누구나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일이다. 미국 뉴저지주 정신과 전문의 도날드 프랭클린(Franklin)박사는 “환경변화로 인한 반응성 우울증(reactive depression)은 누구에게나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라며 “전학 후 새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학생부터 남편과 사별한 미망인 모두 반응성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응성 우울은 정신적 충격에 대한 인간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이런 우울 증세가 2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는 사람들은 의학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프랭클린 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반응성 우울증은 가벼운 감기에서 몇 일 앓는 감기에 비견될 수도 있지만, 감기증세가 장기화되면 다른 병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처럼 2주 이상 증세가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우울증을 자가진단하거나 혹은 우울증의 증상이라고 인지한다고 해서 치료가 이뤄진 것은 아니란 점을 사람들이 알아두어야 한다”며 “심각한 우울증은 전문가의 도움이나 약물 복용을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라고 강조했다.

잠시 거쳐가는 우울증

SAD
계절적 정서장애 또는 SAD(Season Affective Disorder)는 메트로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에게 거의 매년 유행하는 감기처럼 흔한 우울증이다. SAD는 두뇌에서 호르몬의 일종인 멜라토닌(Melatonin)이 겨울철 동안 과잉 생산돼 생기는 질병이다. 멜라토닌은 햇볕을 받지 못하면 생산량이 늘어나 기분을 우울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SAD에 대한 일반적인 처방은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거나 여의치 않으면 온실에서 사용하는 자연광 조명을 쬐거나, 열대 지역으로 휴가 여행이 권장된다. 미국 베이스티어(Bastyr)대학교 짐 갤라허(Gallagher)영양학교수는 SAD에 대한 대응으로 비타민D와 오메가3 지방산 섭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산 우울증
J씨는 3년전 출산을 한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 준비된 출산이라고 생각했지만 내심 아이 돌보기에 도움을 줄 것 같았던 남편은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는 가운데 매일 3~4시간 마다 한번 아기에게 수유를 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었다.

CIHR에 따르면 여성의 80%는 가벼운 ‘베이비 블루스(Baby blues)’로 불리는 비교적 가벼운 산후 우울증을 경험한다. 산모중 약 5%는 베이비 블루스에서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다. 산후 우울증은 여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CIHR의뢰로 UBC 연구팀이 분석해 올해 5월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남자도 배우자 출산 후 산후 우울증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베이비 블루스는 대부분 3개월 이내에 해소가 된다. 그러나 우울증이 해소되어도 가정내 상처가 남거나 또 다른 문제요인이 될 수 있어 베이비 블루스는 가능성을 먼저 인지하고 대비책을 논의하고 내부적으로 해결이 어려울 때는 상담을 요청하는 대응 요령을 취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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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가 진단법

BC주 보건부는 건강안내서를 통해 만약 아래 증세중 5가지 이상을 매일 2주 이상 경험 중이라면 우울증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가벼운 우울증이라면 자가 치료 요법을 적용할 수 있지만 자살충동을 느끼거나 자가치료요법을 시행해도 2주 이상 차도가 없다면 즉각 의료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우울증 상태인 사람들은 계속해서 슬픔이나 좌절감, 고민을 경험하며 일상 생활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상실한 채 생활을 한다.
▶별 다른 이유 없이 식습관이 바뀌어 체중이 증가하거나 줄었다.
▶안절부절하거나 과민해졌다.
▶불면증(Insomnia)에 시달리거나 지나치게 졸립다.
▶기력이 없거나 피곤하다.
▶무가치한 느낌이 들거나 죄책감이 든다.
▶집중하거나 기억, 또는 결정하기가 어렵다.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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