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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의 한국내 창업 지원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18 00:00

한국 해외고급인력 특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모집

한국 해외고급인력 특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모집
10개 업체 목표… 창업교육, 사무공간, 융자, 컨설팅 제공

한국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해외 고급인력의 한국복귀 및 기술창업 촉진을 위한 ‘해외고급인력 특화 창업보육센터(BI)’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설치하고 14일부터 해외에서 희망자 모집을 시작했다.

창업보육센터는 캐나다 등 외국에서 IT, BT, NT, ET 등 신기술을 공부한 유학생이나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내 지식기반 서비스업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종합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로 ▲창업 관련교육 ▲사무공간 ▲융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자 중 선발자들은 한국 귀국 전에는 온라인 창업교육을 받고 귀국 후에는 맞춤형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선발된 이들에게 목동 Post-BI내 사무실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 융자와 기술보증기금을 지원한다. 또한 임대료를 3년간 할인해 입주 1년 차에는 전액, 2년 차는 50%, 3년 차는 30%를 전액 감면해 제공한다. 단 입주자는 보증금과 관리비는 직접 부담해야 한다.

창업보육센터는 “각국이 고급 기술인력의 자국 복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인 가운데 한국도 고급두뇌 유출현상이 심화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며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전담 매니저가 사업시작부터 성공까지 밀착 지원하는 특화된 창업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사업환경에 생소한 해외 고급인력의 창업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외국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자”와 “한국에서 석사 이상 취득 후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1년 이상 연구한 자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한국에 입국한 자”이다.
창업보육센터 김영식 센터장은 입주기업을 내수와 수출로 연결할 목표를 갖고 있는 가운데 현재 10개 업체 창업을 목표로 신청을 받고 있으나, 수요가 많으면 지속적으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올해가 초기 시범기간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런 제도가 생겨서 좋다는 지적과 문의를 받고 있다”며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지속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청양식과 관련 문의
returnbi@korea.com / ☎ 82-2-6678-3803(김영식 센터장)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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