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배관공·전기기사·자동차서비스 기술자 인기
BC주내 도제과정에 등록한 학생수가 올해 3월 31일 현재 거의 4만명에 도달해 BC주 산업훈련청(ITA)이 정한 목표모집인원을 4년 연속 초과했다고 5일 BC주 경제개발부가 발표했다.
콜린 한센 BC경제개발부 장관은 도제인력이 BC주 인력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A가 목표로 한 도제 3만2000명 유치 목표를 24% 넘어서 3만9787명이 도제로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는 2004년부터 도제교육을 강화한다고 발표하고 도제대상 학자금융자나 도제고용기업에 세금환불 등을 제공해왔다.
BC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최근 목수(Carpenter)과정에서 도제로 공부하는 인원이 180명에서 385명으로 114% 늘어나는 등 건축관련 분야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목수 외에도 배관공(Plumber), 전기기사(Electrician), 자동차서비스기술자(Automotive service technician) 과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제과정 통과는 쉬운 길은 아니다. 2007/08학년도 자격증(certificate)을 취득한 비율은 38%로, 5246명이 자격증을 받았다. ITA는 이수자 비율을 2008/09학기에 42%로 높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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