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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여성행인 대상 강도 수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01 00:00

밴쿠버 시경 “2월중 5차례 범행”

밴쿠버 시경은 올해 2월7일부터 5차례 이상 택시운전사와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남성의 사진을 17일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용의자는 7일 이스트 브로드웨이(E. Broadway) 400번지에서 자정 경 귀가중인 여성에게 접근해 말을 걸려고 하다가 여성이 아파트에 들어서는 순간 지갑을 낚아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14일 오전 2시경에는 메인(Main)과 이스트 브로드웨이 인근에서 택시 운전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용의자는 운전사가 잔돈을 거슬러주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는 순간 주막과 발로 폭행을 가했다.

16일 오전 2시에는 또 다른 택시 운전사가 웨스트 브로드웨이(W. Broadway)와 헴락(Hemlock)가 교차지점에서 용의자를 태웠다가 강도를 당했다. 이어 19일 오전 1시에는 메인 인근 이스트 6에비뉴(E. 6th Ave.)에서 용의자는 걸어서 귀가하던 여성을 칼로 위협해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말을 걸려고 하다가 반응이 없자 칼을 꺼내들고 가방을 붙잡았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손에 상처를 입었다.

용의자는 25~35세 사이 흑인으로 키 175cm 가량에 머리를 밀었으며 특유의 악센트가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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