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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착공물량 2월중 큰 폭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7 00:00

1월 건축비 상승 불구… 착공 늘어나

BC주내 주택 착공물량이 2월중 39.1% 증가를 기록해 1월 14.7% 증가에 이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BC주 통계청은 14일 “콘도와 아파트 등 다세대 주거용 건물 착공물량이 크게(70.6%) 증가해 도심지역 주택착공물량을 45.2% 늘려놓았다”고 밝혔다. 반면에 단독주택 착공물량은 2월중 10.5% 감소했다. BC주내 주택 착공물량의 2/3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다세대 주거용 건물로 시장내 콘도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착공물량 증가는 1월중 건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BC주 통계청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지역 신규주택 건축비가 올 1월 지난해 보다 6.5% 상승했다. 2001년 봄 이래로 메트로 밴쿠버지역 신규주택 건축비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BC주 통계청은 “최근까지는 건축비 내역 중 건설비용이 전체 비용증가의 주원인이 됐으나 최근 들어 메트로 밴쿠버 토지비용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월 한달 동안 메트로 밴쿠버 건설비용은 7%, 토지비용은 5.4% 올랐다. 광역빅토리아지역에서는 토지비용이 11.6%나 올랐으나 건설비용이 4.2% 줄어들어 신규주택 건축비가 밴쿠버 보다 낮은 1.6% 상승에 그쳤다.

한편 BC주 외곽은 올해 1월 지방자치제에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가액은 올해 1월 22.4% 줄어들었다.  메트로 밴쿠버(-26.1%)와 켈로나(-26.7%) 지역 건축가액은 줄어들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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