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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 재산세 인상 검토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7 00:00

17일 공청회 통해 3월중 세율결정

트랜스링크가 메트로 밴쿠버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재산세 인상을 검토 중이다. 트랜스링크는 지난 몇 년간 교통시설 확장 및 재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수입 1800만 달러 규모의 주차장세를 비주거용건물 소유주에게 부과했다.

그러나 2006년 부과한 주차장세를 BC주정부는 2007년 11월 폐지시키고 대신 주차장세를 통해 거둬들인 수입을 올해 재산세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트랜스링크는 재산세 인상 조치를 아직 취하지는 않았다. 트랜스링크는 이달 10일  “사업체들은 주차장세 대신 재산세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를 도입하면 감정평가액 50만달러 상당 주택에 재산세 13달러가 추가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예상에 근거한 것으로 실제 재산세 인상분이 얼마가 될지는 세율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트랜스링크 이사회는 3월말까지 관련 세율을 결정해야 하는 가운데 17일밤 트랜스링크는 버나비시내 파이어파이터홀(6515 Bonsor Ave.) 에서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트랜스링크는 장기적인 예산확충을 위해서는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찬반의사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설문하고 있다. (참고: www.translink.bc.ca )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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