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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 예술의 한마당 잔치 열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5 00:00

‘지구에 평화를’ 공연 밴쿠버 한국무용단 출연

캐나다 복합문화의 다양함과 조화로움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구에 평화를’(Peace on Earth) 축제가 7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써리 벨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엔비전 파이낸셜(Envison Financial)과 SOS 아동빌리지 BC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밴쿠버 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을 비롯해 블루버드 노스(Bluebird North), 언더그라운드 서커스(Underground Circus), 실크로드(Silk Road), 사우스 아시안 아트(South Asian Arts), 쿠타피라(Kutapira) 등이 참여해 축제의 한마당을 벌인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되는 복합문화 예술공연으로, 한국·중국·유럽·캐리비안 등에 기원을 둔 음악과 무용은 물론 전(前) ‘태양의 서커스’ 단원들로 구성된 서커스, 좀처럼 접하기 힘든 특이한 악기를 사용하는 예술인 등이 출연한다.

또한 공연 시작 전에는 관객들에게 각종 에피타이저와 와인이 제공되며, 모두가 함께 캐나다에 공존하는 다양한 민족별 문화를 한곳에서 어울리며 즐기는 행사를 만들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정혜승 단장이 이끄는 밴쿠버 한국 무용단이 출연해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과 한복의 맵시를 화려한 춤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부모가 없거나 위기에 처한 아동들의 거처를 마련하는데 쓰이게 된다. 티켓 성인 40달러, 청소년·노인 30달러. 공연장 주소 6250 144th St. Surrey,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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