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학생들의 과학, 수학, 독해 능력이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학생들은 과학분야에서 핀란드에 이어 2번째로 뛰어났으며, 독해분야에서는 핀란드와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뛰어난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수학에서는 BC주 학생들이 전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평균 점수에 따른 평가에서는 BC주가 과학 4위, 독해 6위, 수학 1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06년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수학, 독해 분야에 대해 조사한 국제학력평가(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에 따른 것이다.
셜리 본드 BC주 교육부 장관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테스트를 통해 BC주 학생들의 학력이 세계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검증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 같은 학력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지원도 할 것”이라 밝혔다.
PISA는 매 3년마다 OECD에서 진행하는 국제적인 학력평가로 지난 2006년에는 세계 57개국과 캐나다 10개 주의 만 15세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BC주에서는 73개 학교의 1900여명이 평가를 받았다.
참고: www.pisa.gc.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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