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가격 크게 올라
BC부동산협회가 21일 발표한 10월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거래규모는 34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5% 증가한 것이다. 전체거래량(7358건)도 12.8% 늘어났으며 평균거래가격(46만2912달러)은 9.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쿠트니(38.5%), 파웰 리버(31.0%), 오카나간(21.8%), 캠룹스(19.7%) 등의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밴쿠버(7.8%), 프레이저밸리(6.2%), 빅토리아(7.8%) 등은 BC평균에 못 미쳤다.
거래규모는 쿠트니(115.9%), 노던 라이츠(61.6%), 파월 리버(46.8%), 캠룹스(46.3%) 등이 크게 늘었다. 거래비중은 밴쿠버(18억2600만달러)가 BC전체의 53.6%를 차지했다.
올해 10월까지 BC주택거래규모는 369억9815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18.3% 증가했다. 역시, 쿠트니(48.9%), 캠룹스(30.7%) 지역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카메론 뮈어 부동산협회 수석 경제연구원은 “북부 내륙지역이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BC 북부의 주택가격(19만3791달러)은 11.3%, 노던 라이츠(19만2721달러)는 18.5% 뛰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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