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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69% “전기충격총 사용 부적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19 00:00

로버트 지칸스키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전기충격총 사용이 적절했느냐는 설문 결과 BC주민 10명 중 7명(69%)은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전기충격청 사용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10명중 1명(12%)에 그쳤다.

사건발생 후 현재까지 경찰의 대응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과반수 이상인 59%를 차지해 ‘적절하다’는 의견(19%)보다 높았다.

한편 BC주민 중 62%는 11월 14일 공개된 지칸스키씨 동영상을 봤으며, 동영상을 본 사람 중 대다수(76%)는 이전보다 경찰의 대응에 대한 지지가 줄었다고 밝혔다. 동영상을 본 사람 중 경찰을 더 지지하게 됐다는 의견은 4%, 의견변화가 없다는 사람은 20%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BC주민은 10명중 8명(81%)이다. 전기충격총 사용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8%가 지지, 43%가 반대를 표시했다.

설문은 입소스 리드사가 글로벌BC 의뢰로 14일과 15일 이틀간 BC주 성인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4.6%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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