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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교사와 한국 위안부 피해자 만남 주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7 00:00

인권 단체 알파 추진

인권단체 알파(AlLPHA) 리트 회장은 “현재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은 불충분한 수준이나 이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의 확산은 교육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리트 회장에 따르면 2001년 이전에는 공립교육과정에 위안부나 난징학살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알파 등 관련 단체들의 노력을 통해 2001년 사회(Social Studies) 과목에 선택학습 과정으로 포함됐으며, 뜻 있는 교사들이 이 과정을 선택해 일부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2006년부터는 12학년 사회과목에 난징학살이 정규내용으로 포함됐다.

알파는 2002년부터 BC주와 온타리오주 교사들을 초청해 난징을 둘러보고 관련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년간 100명의 교사들이 난징을 둘러보고 ‘아시아 홀로코스트’에 대한 사실을 인식했다. 리트 회장은 “내년부터는 한국에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캐나다 역사교사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알파는 이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난징대학살을 영상에 담은 다큐드라마 ‘아이리스 창 더 레이프 오브 난킹(Iris Chang The Rape of Nanking)’을 상영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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