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코퀴틀람시와 경기도 파주시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유화선 파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파주시 대표단은 코퀴틀람시를 방문해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과 오찬을 나누고 코퀴틀람 시청에서 자매결연 의향서(LOI)를 교환했다.
▲6일 코퀴틀람시를 방문한 유화선 파주 시장이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유 시장은 “새롭게 도시계획에 따라 성장했고, 자연, 치안, 사회질서를 중시하는 점에 있어서 파주시와 코퀴틀람시는 서로 유사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인구 규모 면에서도 비슷한 두 도시가 서로 갖고 있는 노하우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윌슨 시장은 “앞으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코퀴틀람 시민 중 한국계가 2번째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왕래가 잦은 만큼 한국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향서를 교환함에 따라 두 도시는 시의회에 자매결연을 의제로 상정하게 된다. 양측 시의회에서 결의가 이뤄지면 자매결연이 맺어지게 될 예정이다. 의제 상정과 통과 과정은 늦어도 내년까지는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코퀴틀람시 관계자의 전망이다.
한편 파주시는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웃렛을 2009년도에 착공해 2010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 대표단은 밴쿠버 방문 전 미국 뉴욕에서 프리미엄 아웃렛 개발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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