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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파주시 자매결연 추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7 00:00

6일 코퀴틀람 시청에서 의향서 교환

BC주 코퀴틀람시와 경기도 파주시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유화선 파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파주시 대표단은 코퀴틀람시를 방문해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과 오찬을 나누고 코퀴틀람 시청에서 자매결연 의향서(LOI)를 교환했다.

                 6일 코퀴틀람시를 방문한 유화선 파주 시장이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유 시장은 “새롭게 도시계획에 따라 성장했고, 자연, 치안, 사회질서를 중시하는 점에 있어서 파주시와 코퀴틀람시는 서로 유사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인구 규모 면에서도 비슷한 두 도시가 서로 갖고 있는 노하우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윌슨 시장은 “앞으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코퀴틀람 시민 중 한국계가 2번째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왕래가 잦은 만큼 한국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향서를 교환함에 따라 두 도시는 시의회에 자매결연을 의제로 상정하게 된다. 양측 시의회에서 결의가 이뤄지면 자매결연이 맺어지게 될 예정이다. 의제 상정과 통과 과정은 늦어도 내년까지는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코퀴틀람시 관계자의 전망이다.

한편 파주시는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웃렛을 2009년도에 착공해 2010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 대표단은 밴쿠버 방문 전 미국 뉴욕에서 프리미엄 아웃렛 개발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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