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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캐나다 만들기 위해 노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5 00:00

보수당 후보 김연아 ‘후원의 밤’ 성황

차기 연방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선거구)로 출마하는 김연아(영어 명 Yonah Martin)씨 후원 행사가 지난 주 3일 저녁 밴쿠버 플로아타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김연아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과 차기 총선 보수당 후보인 앨리스 왕(Alice Wong·리치몬드 선거구), 데보라 메리디스(Deborah Meredith·밴쿠버 쿼드라 선거구), 앤드류 색스턴(Andrew Saxton·노스 밴쿠버 선거구) 후보 등 밴쿠버 각 지역 보수당 후보들과 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의원인 이승신 노스웨스트준주 주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주 3일 저녁 밴쿠버에서 열린 연아 마틴 후원의 밤 행사에는 밴쿠버 각 지역 보수당 후보들과 한인 등 300명이 참석, 실내는 입추의 여지 없이 꽉 들어 찬 후원자들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사진은 연아 마틴 후보가 성원해 준 후원자들 앞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김 후보는 이날 환영인사에서 “7살에 이민을 와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우리 한인 교민들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국계 캐네디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는 끝없는 기회의 나라이므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면 정부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캐나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영사가 끝난 후 이날 후원의 밤을 위해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헌신적으로 수고하는 스탭들에게 고마움을 일일이 전하던 김연아 후보는 “내가 못한 일, 네가 다 해라”며 지지하는 어머니를 소개하면서 목이 메어 잠시 말이 끊어지기도 했다.   

테너 심효일씨의 선창으로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를 제창하며 시작된 이날 후원의 밤은, 오종철 목사의 축도와 소피아 앙상블 축하연주에 이어 경품행사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도 증정됐다.

김연아 후보의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무대 우측으로는 후보의 성장과정이 담긴 어린 시절과 교사로 재직 중인 밴팅 중학교에서 담임을 맡은 학생들, 직장 동료, 결혼 전후 가족들의 사진이 영상으로 상영됐다.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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