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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청 파업 7주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04 00:00

밴쿠버 시청 파업이 7월23일 파업시작 이후 7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3일 노동절 전에는 노사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희망적인 발표가 나왔으나 4일 노조와 시청은 협상 진행 분위기를 상반된 어조로 발표했다.


현재 밴쿠버 시청 내근직 공무원들은 시청과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내근직 공무원들을 대변하는 캐나다공무원노조(CUPE) 15지부는 “3일 시청과 협상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은 있었다”라고 발표했으나 협상타결 소식을 알리지는 않았다.  현재 시청과 노조는 협상안을 한 차례씩 주고 받은 상태다. 시청은 최근 노조의 협상안을 거부했다.


노조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고 발표한 것에 반해 시청은 협상 분위기가 부정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시청대변인은 노조가 임시해고 불허를 주장하는 등 고용권과 관련해 시청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고용계약 기간과 임금 인상 조건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이해 일치를 보았으나 고용보장 및 계약직 고용과 관련해 입장 차가 아직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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