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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츠포드서 교통사고로 일가족 참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7 00:00

6명 사망 17명 부상

결혼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인도계 일가족을 픽업트럭이 덮쳐 6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24일 아보츠포드에서 발생했다.

아보츠포드 시경은 “71세 운전자가 탑승한 1981년형 픽업트럭이 르페브르 로드 1700번지 인근에서 24일 밤 11시경 도보로 이동 중이던 25~30명 가량의 일가족을 향해 돌진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대변인은 “현장에 출동한 고위급 경관 중 한 명은 경찰생활 20년 만에 가장 끔찍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돌진해오는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인근 도랑으로 피신했으나 13세에서 50세 사이 피해자가 6명이나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71세 운전자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으나 일단 기소 신청 없이 풀어주었다고 밝혔다.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거나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광역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인도계 커뮤니티는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를 발표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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