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청은 23일 “내근직 공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공무원노조(CUPE) 15지부에 5년 계약에 봉급 17.5% 인상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15지부는 시청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협상을 통해 최종 합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주말 동안 비공식적인 협의를 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청은 외근직 공무원(1004지부)에 대해서는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밴쿠버 도서관 노조(391지부) 역시 계속 파업 중이다.
한편 시청은 파업으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인해 스탠리 공원내 나인 어 클락 건(9 O’clock gun)을 더 이상 발포할 수 없다고 23일 발표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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