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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1일 밴쿠버 공항을 출항, 앵커리지, 알래스카에 도착,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12시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 상선했다.이번 여행은 알래스카에서 출발 일본 혹카이도의 무로란, 일본의 가장 큰 섬에 있는 아오모리,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 중국의 상하이, 달리안, 베이징, 그리고 한국의 부산, 다시 일본의 나가사끼, 또다시 상하이, 홍콩,...
소재현
72km, 24시간의 행진. 언뜻 고행처럼 보이지만 60여 년 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밤낮 가리지 않는 행군을 생각하면, ‘동네 산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느껴진다.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권익을 위해 애써온 가이 블랙(Black)으로부터 행진 계획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잠시 당황했다. “철야의 행군이라니…. 이 친구, 너무 무모한 거 아닌가.”블랙의 얘기를 듣고 황당한 마음은 이내 부끄러움으로 바뀌었다.“미스터 손, 올해가 정전 60주년이 되는...
손병헌
편집국장님께,캐나다 데이는 우리를 하나의 국민으로 묶는 캐나다인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캐나다 국민이라 함은 가족이 수세대를 이곳에서 살아왔던지 아니면 새로 정착한 시민권자이던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우리는 다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는 것을 중시하고, 흩어지는 것보다 뭉침으로서 더 강건해짐을 알 뿐더러, 이 아름다운...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지난  5월 22일에서 6월1 일 까지 7명으로 구성된 퍼스트 스텝스 팀이 북한의 어린이들과 최근에 선적된 물품 등을 확인하고자 북한을 방문하였습니다. 퍼스트 스텝스 팀은 강원도 원산, 통천, 남포, 형제산 그리고 평안남도 덕천 지역의 고아원, 탁아소, 식료 공장 그리고 진료소 등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콩우유 생산에 필요한 메주콩과  말린 국거리 등이 잘...
퍼스트스탭스=수잔 리치 대표
전공수업 중에 '우리학교'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해방 직후 재일동포 1세들이 우리말과 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 세운 조선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일본에는 540여개의 조선학교가 세워졌고, 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난 현재에는 80여개의 조선학교만이 남아있다는 것. 특히 이 영화에는 재일동포 6000여명이 살고있는 북해도의 단 하나만이...
이경란씨 (성신여대 3학년·반크 회원)
밴쿠버에 봄이 왔다. 여기 저기 벚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서 봄이 왔다고 알려주고 있다. 봄은 약동의 계절이고 새로운 생명력의 탄생을 보여주는 계절이다. 봄을 맞은 밴쿠버 한인 사회에서도 새로운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그 동안 한인사회의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 문제가 기존의 회관을 개보수하여 산뜻하고 튼실한 회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한힘 심현섭
스리랑카 <4> 2013.03.27 (수)
무장반군단체‘타밀 타이거’ 스리랑카에서 빈민층에 속하는 타밀족 픽커들이 하루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은 5달러 정도. 이들은 영국 식민지시절 인도 타밀나두 지방으로부터 Tea Plantation에 동원된 노동자들로, 2000여 년전 인도 남부에서 이주해 온 드라비다계 타밀족과 구분된다. 섬 북부를 근거지로 한 이 드라비다계 타밀족은 선주민 싱할리족 우대정책에 반발해 70년...
밴쿠버 조선일보
스리랑카 <3> 2013.03.22 (금)
Lipton’ Seat 오늘 계획은 Lipton’s Seat까지 차로 올라갔다가 천천히 걸어 내려오면서 타밀족을 사진 취재하는 게 주목적이다. 소형차 한대가 겨우 운행할 정도로 좁은 산길을 힘겹게 올라 2000미터 정상에 도달했다. Lipton’s Seat는 토마스 립톤이 이곳에 앉아 홍차 사업을 구상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360도 파노라마 경관이 장관이다. (지난 12월, 국제협력단 단원 한국 젊은이...
밴쿠버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