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표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갑자기 봄이다
간절히 기다리던 봄이다
눈을 돌리니 어느 곳이나 봄 꽃이 피어나
세상을 밝게, 곱게, 싱그럽게 꾸미고 있다
봄 꽃은 희망이다
긴 시간의 시련을 견디어 온 전사들이다
봄 꽃은 부활이다
죽었던 가지에서 새 순이 나고 꽃이 핀다
봄 꽃은 사랑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 시키는 힘의 원천이다
봄 바람이 좋다
봄 기운이 좋다
봄 향기도 좋다
이런 봄을 다시 볼 수 있어 참 좋다
싱그런 새 봄을 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오늘 따라 햇살이 따갑게 느껴진다
마치 여름날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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