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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프리세일··· 광역 밴쿠버 ‘분양 러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22 14:15

3월 분양 물량 총 2150세대 이를 듯
메트로타운·써리가 핵심지··· 2배 증가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내 신규 분양(Presale) 사업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중개업체 ‘MLA Canada’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에만 이 지역에 콘크리트 주택 1348세대, 목재 골조 주택 424세대, 타운하우스 378세대 등 총 2150세대의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은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의 부동산 이사회 관할 구역 내에서 주택 분양 활동이 매우 강력한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의 콘크리트 주택 분양은 △웨스그룹 개발사의 ‘Reign north tower’ 프로젝트, △앤섬 개발사의 ‘Ethos tower’ 프로젝트, 써리 보사 개발사의 △‘Parkway 2 tower’ 프로젝트가 주도했다. 

각 프로젝트를 보면 버나비 메트로타운의 ‘Reign’은 총 600세대로 건설되고, ‘Ethos’는 총 218세대, 써리의 ‘Parkway 2’는 총 562세대로 지어진다. 

보고서는 이 달 안에 모든 주택 유형 중에서 총 14개 프로젝트가 로어 메인랜드에서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2월에 보고된 6개 프로젝트(분양 물량 총 590세대), 지난 1월의 3개 프로젝트(434세대)보다 많은 수준이다. 

‘MLA Canada’의 가드 맥도널드(MacDonald) 자문 이사는 "리세일 시장(Resale market)에 맞춰 신규 프리세일 공급 물량도 전월 대비 증가해 전형적인 계절성에 부합했다"며 “우리는 신규 프로젝트 분양이 2월부터 3월까지 두 배로 증가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시장 폭(market breadth)의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주정부의 새로운 단기 임대 제한 조치의 여파가 얼마나 클 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MLA Canada’는 단기 임대 제한이 투자 부동산이나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목조 주택 프로젝트의 수요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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