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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의심 환자 3명 더 늘어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22 00:00

아보츠포드서 3명 발생…보건국, 격리 기간 12일로 연장



부활절 연휴 기간 중 뉴웨스트민스터 소재 로얄 콜럼비안 병원에서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아보츠포드 지역에서도 3명의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프레이저 보건국은 아보츠포드 지역에서 3명의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들 사스 의심 환자들은 모두 최근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왔으며 현재 가택 격리 중이라고 보건국 측은 밝혔다.



보건국의 롭 파커 박사는 현재까지 사스에 감염된 것으로 우려되는 환자들에 대한 검사에서 대부분 음성 반응이 나타나고 있지만 검사 후에도 이들 환자들에게 계속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국은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7명의 사스 의심 환자들에 대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BC주에서 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모두 4명 발생했다. 이 환자들은 밴쿠버 종합 병원, 세인트 폴 병원, 로얄 콜럼비안 병원, 써리 미모리얼 병원에서 각각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로얄 콜럼비안 병원은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일요일인 20일 5층 2개 병동의 외부 방문자 출입을 금지했다. 5층에는 59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며 그 중 사스에 노출된 것으로 우려되는 13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프레이저 보건국은 사스 감염이 우려될 경우 가택 격리 기간을 종전 10일에서 12일로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BC주가 그 동안 토론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스 피해가 적었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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