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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의 ‘아슬아슬’ 줄타기 보러 가자”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09 09:17

‘한-캐 수교 60주년’ 한국전통예술축제, 29일 개최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열린다.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주최하는 전통예술축제가 29일 저녁 7시부터 웨스트밴쿠버 케이 믹 극장(Kay Meek Arts Centre)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우호 증진과 전통예술 교류를 위해,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명인과 그의 문하생이 초청되어 캐나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줄타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균 명인은 10살이었던 1976년 고전 줄타기에 입문해 무형문화재 김영철 명인(1988년 작고)으로부터 전수를 받았으며, 지난 2000년 당시 최연소 무형문화재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국악기(대금, 피리, 장고)와 양악기(피아노, 베이스기타) 등이 어우러진 연주와 더불어 한국전통예술원의 어린 단원들이 사물놀이와 상모 돌리기 공연을 펼치며, 가곡, 팝송, 인기 가요 등 다양한 국악 협주가 연주된다. 스쿼미시 원주민팀의 무용과 드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전통예술원의 한창현 원장은 전통이라는 것은 계속 이어져 가는 우리의 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자라나는 차세대들이 우리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감상한다면, 한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0달러로 케이 믹 극장 박스오피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TD 은행, H마트, 코르나 펫샵, 콥스브레드 캐필라노몰점, 곽지형한의원, 우리약국이 후원한다.

 

한편 김대균 명인이 이끄는 줄타기팀은 1일 코퀴틀람 타운센터 파크에서 열릴 캐나다데이 행사에서도 공연을 선보인다(오후 130분 예정).  

 

<한캐수교 60주년 전통문화축제>

일시: 629() 오후 7~9

장소: Kay Meek Theatre (1700 Mathers Ave, West Vancouver)

내용: 무형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사물놀이, 국악 협주, 원주민 댄스 등

티켓: 10달러 (극장 앞 박스오피스에서 구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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