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차량 판매량 14.1%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지난 1월 주춤했던 차량 판매가 2월에는 14.1% 늘어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은 2월 한달 동안 총 14만6천766대의 차량이 판매되어 1월보다 1만8천113대가 더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2월의 차량 판매 상승세는 북미산 승용차와 트럭(미니밴, SUV, 버스 등 포함) 판

매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북미산 승용차 판매량은 15.7%, 트럭

판매량은 18.6%가 늘어났다. 또 캐나다 승용차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는 외국산 승용차의 2월 판매량은 1%가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와 3개 준주를 제외한 모든 주의 차량 판매량이 1월보다 약 10%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BC주와 3개 준주의 2월 차량 판매량은 2.2% 성장에 그쳤다. BC주와 3개 준주의 차량 판매량은 지난 2001년 초반 강세를 보인 이후 지난 해 가을부터는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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