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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영국항공, 장거리여행시 최악의 항공사 오명

우고운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20 16:08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홈페이지 캡처


아메리칸항공과 영국항공이 장거리 여행시 최악의 항공사로 꼽혔다.

19일(현지 시각) CNN은 소비자 감시단이 여행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아메리칸항공과 영국항공이 장거리 항공편 중 최악의 항공사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음식과 음료의 질, 좌석의 편안함, 단거리 및 장거리 서비스에 대한 가성비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조사에는 6500명 이상의 여행자가 참여해 고객 서비스와 탑승 및 객실 환경에 대해 평가했다.

아메리칸항공은 48%의 점수를 받아 가장 악명이 높았다. 이 곳의 대변인은 "고객의 피드백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만, 53명의 고객 경험에 불과하다는 측면에서는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항공은 단거리와 장거리 비행 모두에서 55%의 점수를 받았다. 단거리 비행에서는 꼴찌에서 3번째, 장거리 비행에서는 꼴찌에서 2번째로 낮은 점수다.

그러나 이 항공사는 보고서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CNN은 전했다. 영국항공은 성명을 통해 "신형 항공기와 식품, 라운지, 신기술에 65억파운드(약 9조8500억원)를 투자해 고객만족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언에어는 44%의 점수를 받으며 단거리 항공사 중 최악의 항공사로 꼽혔다. 부엘링 항공(54%), 위즈 에어(56%)도 점수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스카이트랙스에서 공개한 올해 최고의 항공사로는 단거리 부문에서 ‘Jet2’가 선정됐다. 이 항공사는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싱가포르항공은 장거리 비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에미레이트항공과 버진 애틀랜틱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로리 볼랜드 CNN 관계자는 "연중 같은 항공사들이 계속해서 최악의 항공사로 꼽히고 있지만, 우리는 이들을 선택할 여지가 있고 질이 떨어진 항공사를 계속 이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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