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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씨 입학 1편, 사이언스"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1-23 17:17

이미나 / Science

저희 AKCSE Publication에서는 매주, UBC Science/Engineering 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UBC Science/Engineering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신 학생분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보다 더 생생한 UBC의 삶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매주 다양한 Science/Engineering
전공자를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고 그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는 올해 유비씨 사이언스에 입학한 이미나 씨를 인터뷰
하였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UBC에서 Science에 재학 중인 1학년 이미나 입니다.

2. 다른 학교가 아닌 유비씨에 입학하시게 된 계기가 뭔가요?
유비씨가 다른 학교에 비해 집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있었을뿐더러, 제가 공부하고 싶었던
사이언스 학부로도 유명한 학교이기에 유비씨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3. 특별히 시간 관리를 잘하시는 법이나 본인만의 공부 팁이 있나요? 고등학교
성적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어떤 IB 코스들을 들었나요?
시간 관리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당시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덕분에 저만의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HL(Higher Level)의 Biology, English A: Literature, Geography를
들었고 SL(Standard Level)의 Mandarin, Chemistry, Math를 수강하였습니다. 더불어
Extended Essay (소논문: 수강 중인 6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 주제를 정하여 작성하는
논문)와, TOK (Theory of Knowledge: 지식 이론, 철학) 등 시험과 과제를 꾸준히 해내야
했었습니다. 이에 작업량을 분비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야 했고 매일 같이
뒤쳐지지 않기 위해 틈틈이 두시간씩 공부했습니다.

4. Personal Profile을 작성하는 데에 있어 개인적인 팁이 있으신가요?
유비씨 사이언스 자체가 유명하고 그것에 맞게 입시 경쟁률도 매우 높기에 Personal Profile을
통해 돋보이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였고 최대한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대답을 적거나 흔한 답을 적더라도 최대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배우고 느낀점을 최대한 투명하게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완벽한
Personal Profile 이란 따로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그저 입학사정관이 듣고 싶을 것 같은

이야기를 적기보다는,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솔직하게 또 개성있게 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고등학교때 경험해보지 못하여 후회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학교 스포츠팀에 속해보지 않았던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스포츠팀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했던 9학년 때는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판단하여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히려
대다수의 친구가 9학년에 시작을 하는 것을 보고 절대 늦지 않았었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6. 유비씨에 다니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이며 생각하시는 전공이 있나요?
현재는 Microbiology & Immunology (미생물학과 면역학) 이라는 학문을 전공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유비씨에 재학하면서 꼭 연구실에서 일해보며 리서치 경험도 쌓고 싶습니다.

7. 유비씨에서의 대학생활과 고등학생때의 생활이 어떻게 다른가요?
가장 다른 점은 학업과 연관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와 비교했을 때, 시험마다 점수
분포도 다를뿐더러 주관식과 객관식 문제의 비중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 때 보았던 객관식 문제의 배점이 1점 내외였다면, 현재 유비씨에서의 객관식
문제들은 배점이 2점 이상으로 시험 점수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 많은 시험이
주관식과 객관식 문제의 비율이 거의 반반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8. 유비씨에 지원하셨을때 대학에 대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까지의 경험이
그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유비씨가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학이다 보니 자연스레 유비씨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캐나다 내에선 명문대이고 워낙 유명하다 보니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배울까 하는 기대가
컸습니다. 이곳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몇 달간 학교를 다니다 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캠퍼스가 넓은 만큼 할 것도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면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할 수 있고 공부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9. 지난 1학기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이며 기숙사에서 사는 것을
추천하나요?
네, 유비씨를 다니시려면 기숙사에 사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신입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정말 많고 기숙사에 따라서 환경이 다릅니다. 현재 저는 최근에 지어진 빌딩에 거주중 이고
아무래도 최근에 지어진 빌딩이다 보니 주변 기숙사들보단 더 시설이 좋은것같습니다.

하지만 캠퍼스 안에서 사는것이고 만약 수업이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난다면 기숙사에
사시는것을 적극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10. 유비씨 사이언스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신입생으로서 유비씨 사이언스에 들어온것에 대해 굉장히 만족합니다. 유비씨는
문과뿐만 아니라 이과 쪽으로도 많이 발전한 종합대학이다보니 제가 원하는 과목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들이 좋은것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수업들도 많고 학습과 동아리 활동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에 유비씨에 입학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다면 akcse.ubc.pub@gmail.com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이선경,
김도형, 이예지, 정문규, 이재은이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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