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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윌슨 이름을 딴 디자인 스쿨이 리치몬드에 들어선다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18 15:32

칩 윌슨 디자인 스쿨, 올해 가을학기부터 신청 가능
룰루레몬 창립자 칩 윌슨(Willson)의 이름을 딴 디자인 학교가 올해 리치몬드 소재의 콴틀렌 폴리테크 대학(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에 들어선다. 

기부자인 윌슨씨 부부의 이름에서 명명된 윌슨 스쿨 오브 디자인(The Willson School of Design)은 기존의 콴틀렌 대학에 약 680명의 내외국인 학생들을 추가해 받을 예정이다. 

지난 3일 열린 학교 개교식에서 멜라니 마크(Mark) 고등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창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디자인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디자인 학교에는 디자인 교육의 확장 외에도 강의를 위한 교육 스튜디오 및 실험실, 갤러리 공간은 물론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와 같은 첨단 기술 공간이 포함돼 있다.

또한 패션 마케팅과 더불어 인테리어 디자인 및 기존의 그래픽 기술 분야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 장관은 "디자인 산업은 21 세기의 다양화된 경제 사회에서 주목할만한 업종”이라며 “BC주에서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앞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의류 부문에 대한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Wilson School of Design 학교는 칩 윌슨이 기부한 800만 달러를 포함해 BC 정부와 콴틀렌 대학에서 각각 1천 2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았다. 



<▲ 출처: BC 주 홈페이지 >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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