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은 2018년 1월에 시행될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숫자가 신청자의 10%에 이르고 금액은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
강화된 규정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될 시장은 최근 가장 과열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토론토와 밴쿠버로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모기지의 3분의 2 이상이
캐나다 전체 주택 매매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두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강화된 모기지 규정으로 인해 이중 최대 12% 정도의 모기지 신청자가 강화된 조건을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또한 높은 모기지 금리와 강화된 모기지 대출 규정이 부동산 시장에 작용하기 시작해 주택 시장을 진정 시키고 파산 위험이 큰 대출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행히
대다수의 대출자가 임금의 동반 인상으로 인해 적당한 수준의 추가 금리 인상은 견딜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거의 절반에 가까운 모기지가 1년 안에 새로운 이자율로 재조정될 계좌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2018년 1월에 새로운 모기지 규정의 시행에 따라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실시되면 주택 구매자들은 최소 다운페이 금액의 인상에 이어 또다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향의 여파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가 전망한 바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크기가 작은 주택 구매에 나서 모기지 금액을
줄이거나, 주택 구매 자체를 아예 연기하거나, 다운페이 금액을
늘려 주택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 금융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신용조합이나
사금융이 제공하는 모기지를 이용하는 구매자가 늘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은
일년에 150억달러에 이르는 개인대출시장을 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시장이 급격히 진정됨에 따라 캐나다 전체에 걸쳐 주택 가격은 10%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밴쿠버에서 주택 가격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상승 중에 있어 강화된 모기지의 주택 시장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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