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결성된 BC주 수제 맥주길이 캐나다 관광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캐나다 관광상 최종후보 3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BC주에는 150여개의 크고 작은 수제 맥주 공장이 있으며 BC주민들은 인구당
캐나다에서 제일 많은 수제 맥주를 소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BC주 수제 맥주길과
함께 최종 결승에 오른 후보는 토론토의 Hogtown과 캘거리의 Stampede이다.
BC주 수제 맥주
역사는 2013년에 수제 맥주 조합이 관광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청원서를 제출, 당시 정무 차관이던 존 얍(Yap)을 통해 수제 맥주법이 개정된
데로 거슬러 올라간다.
BC주 정부 관리는
BC주 공식 관광청인 Destination BC가 BC 수제 맥주 홍보를 위한 최상의 파트너로 판단, BC 수제 맥주를
널리 소개하는 자료를 수제 맥주 소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홈페이지에 개시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수제 맥주 조합은 BC주 각 지역별 수제 맥주 홍보를 위해 지역별 홍보 전략을 마련, 그 지역에 속한 수제 맥주 공장에 비용을 분담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Destination
BC가 모아진 자금 만큼 더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마케팅은 급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켄
비티(Beattie) BC 수제 맥주 조합 회장은 “우리
주에 60개의 수제 맥주 커뮤니티가 있다”며, “BC주에 있는 모든 수제 맥주 공장은 bcaletrail.ca 웹사이트에
올라가 있다. 실제 원하는 맥주길을 누르면 2-3분 길이의
관련 비디오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총 43만달러가 들어간 이 수제 맥주 마케팅을 위해 Destination BC가 2십만1000달러를, 수제
맥주 공장들이 2십3만4000달러를
냈다.
마샤
월든(Walden) Destination BC 대표는 “오늘날
음식 경험에서 오는 기쁨은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행지를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며 “BC주의 많은 수제 맥주 공장에증가하는 관심은 우리가 흥분되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BC주 수제 맥주
업체들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 7개의 지역별 맥주 홍보 조직이 참여한
7개의 맥주길이 2016년 10월에 처음 소개된
후, 8개의 맥주길 홍보 조직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몇
주 후에 Tourism Vancouver홈페이지에도 BC 수제
맥주길 홍보 비디오가 등장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이제 BC주 수제 맥주는 제 2의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bcaletrail.ca >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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