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기간은 예년 수준으로 전환, 가격 여전히 오름세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2일 “올해 2월 프레이저밸리 주택 시장은 예년 2월 평균 수준으로 되돌아와 매매량과 새 매물이 10년간 2월 평균과 일치했다”고 2월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2월 매매는 1396건이 프레이저밸리 내에서 이뤄졌다. 2월 매매량은 지난해 2월 새 기록인 2387건보다는 41.5% 적다. 올해 1월 976건보다는 43% 늘었다. 지난 10년간 2월 매매량 평균은 1288건이다. 2월 1396건 매매 중 타운홈은 369건·아파트는 391건이다.
고팰 사호타(Sahota) FVREB회장은 “올해 2월 시장은 기대한 수준으로, 지난해 2월은 놀라운 수요가 발생해 구매자에게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겨울철 시장을 보내며 매매가 일반 수준으로 증가하고, 매물도 적정 속도로 받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프레이저밸리에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2171건으로 올해 1월보다 0.3% 줄었다. 2016년 2월 새 매물이 3283건 나온 때와 비교하면 33.9% 감소했다. 2월 총매물은 4645건으로 올해 1월보다 5.5% 늘고, 지난 해 2월 보다는 9.4% 줄었다.
사호타 회장은 “장세가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상당 부분 2016년을 거치며 발생한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구매자에게 적당한 집을 찾는 데 도전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와 매매되는 데 평균 소요기간은 38일이다. 지난해 2월에는 단 21일로 집계됐다.
MLS주택가격지수 기준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85만9300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0.4% 올랐다. 올해 1월보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0.4% 상승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42만2400달러로 1월보다 0.5% 올랐고, 12개월 전보다도 25.2% 상승했다. 아파트 2월 벤치마크 가격은 26만7000달러로 1월보다 1.8%, 1년 전보다 26.5% 올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2월 매매는 1396건이 프레이저밸리 내에서 이뤄졌다. 2월 매매량은 지난해 2월 새 기록인 2387건보다는 41.5% 적다. 올해 1월 976건보다는 43% 늘었다. 지난 10년간 2월 매매량 평균은 1288건이다. 2월 1396건 매매 중 타운홈은 369건·아파트는 391건이다.
고팰 사호타(Sahota) FVREB회장은 “올해 2월 시장은 기대한 수준으로, 지난해 2월은 놀라운 수요가 발생해 구매자에게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겨울철 시장을 보내며 매매가 일반 수준으로 증가하고, 매물도 적정 속도로 받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프레이저밸리에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2171건으로 올해 1월보다 0.3% 줄었다. 2016년 2월 새 매물이 3283건 나온 때와 비교하면 33.9% 감소했다. 2월 총매물은 4645건으로 올해 1월보다 5.5% 늘고, 지난 해 2월 보다는 9.4% 줄었다.
사호타 회장은 “장세가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상당 부분 2016년을 거치며 발생한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구매자에게 적당한 집을 찾는 데 도전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와 매매되는 데 평균 소요기간은 38일이다. 지난해 2월에는 단 21일로 집계됐다.
MLS주택가격지수 기준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85만9300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0.4% 올랐다. 올해 1월보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0.4% 상승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42만2400달러로 1월보다 0.5% 올랐고, 12개월 전보다도 25.2% 상승했다. 아파트 2월 벤치마크 가격은 26만7000달러로 1월보다 1.8%, 1년 전보다 26.5% 올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신축 주택 GST 면제로 모기지 ‘이 만큼’ 절감된다
2025.06.10 (화)
첫 주택 구매자, 월 240달러 절감 가능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신축 주택에 대한 GST(연방판매세) 면제 방안이 첫 주택 구매자의 월 모기지 상환액을 최대 240달러까지 줄여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데자르댕(Desjardins)...
|
전국 렌트비 8개월 연속 뚝··· 노스밴쿠버는 ‘최고가’
2025.06.09 (월)
메트로 밴쿠버 4개 도시, 렌트비 상위권 독점
“공급 증가·인구 둔화 등 요인이 영향 미친 듯”
노스밴쿠버가 3개월 연속 캐나다에서 1베드룸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렌털 전문 플랫폼 Rentals.ca와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Urbanation이 10일 발표한 5월 임대 시장 보고서에...
|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5월
2025.06.09 (월)
▲
|
BC 주택시장, 냉각 속 살아나는 매수세
2025.06.04 (수)
5월에도 주택 거래 위축·가격 하락
조정 국면 속 회복 기대감 엿보여
BC주 로어 메인랜드 주택 시장이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냉각 국면에 접어들었다. 3일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GVR)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5월 주택 거래량은...
|
공급 확대 그리 외치더니··· 주택난 해결 ‘먼길’
2025.05.29 (목)
주택 공급 성적표··· 모든 주정부 ‘C+ 이하’
BC도 착공률 뚝··· 실효성 있는 대응 시급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연방과 주정부가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공급 확대를 강조하고 있지만, 목표 달성까지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 보고서는 각...
|
메트로밴쿠버 콘도 시장 ‘급랭’··· 거래·가격 동반 하락
2025.05.20 (화)
콘도 미분양 유닛 넘쳐나··· 추가 하락 예고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메트로밴쿠버 콘도 시장의 냉각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빈집이 늘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4월
2025.05.09 (금)
▲
|
메트로 밴쿠버 4개 도시, 전국 렌트비 상위권 점령
2025.05.09 (금)
노스 밴쿠버, 밴쿠버 제치고 가장 비싼 지역 1위
코퀴틀람·버나비도 순위에··· 토론토는 5위에 안착
메트로 밴쿠버 4개 도시가 캐나다 임대료 상위권을 휩쓸었다.렌탈 전문 플랫폼 Rentals.ca가 발표한 4월 전국 임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Vanvouver)를 제치고 노스 밴쿠버(Noth Vancouver)가...
|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구매자에겐 기회의 봄”
2025.05.02 (금)
주택 거래 둔화 속 매물 급증··· ‘매수 적기’
무역 불안에 관망세 지속··· 가격도 안정세
밴쿠버 지역 주택 거래가 올 들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4월에도 거래량이 전년 대비 24%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물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만6000건을...
|
BC 단기 임대 규제 1년··· 실질 효과 있었나
2025.04.25 (금)
정부 “효과 있어” vs 전문가 “글쎄”
이비 수상, ‘규제 완화 가능성’ 시사
BC주가 단기 임대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시행한 지 1년이 됐지만, 주거비 안정에 대한 실질적 효과를 두고는 여전히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임대 시장이 안정됐다고...
|
메트로 밴쿠버 분양시장 침체 심화된다
2025.04.18 (금)
연말까지 미분양 콘도 재고 60% 급증 예상
정책 불확실성으로··· 개인 투자자 대거 이탈
메트로밴쿠버에 완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미분양 콘도 물량이 연말까지 최대 6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준금리 인하로 차입 비용이 다소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
‘반등의 해’ 물거품··· 加 주택시장 전망 하향
2025.04.15 (화)
1월 전망 ‘8.6%↑’ → ‘보합’으로 급선회
CREA “관세 불확실성에 경기 타격까지”
올해 캐나다의 주택 거래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됐다. 15일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연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총 48만2673건의 주택이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와 큰...
|
“여기서 돈 쓰기 싫다” 美 주택 처분하는 캐나다인들
2025.04.15 (화)
美 주택 외국인 매입 1위 캐나다
환율 비상에 정책 위험 더해져 손해 감수하며 ‘脫 미국’ 행렬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캐나다인들이 미국에서 주택을 팔고 떠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캐나다인은 미국 최대의 외국인 주택 구매자인데, 그간 누적된 경제적 요인에 더해...
|
캐나다 임대료 하락세 지속··· 밴쿠버 6.3% ↓
2025.04.09 (수)
전년 대비 기준 6개월 내리 하락
3월 평균 2119달러··· 전달비 1.5% 상승
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가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 정보 플랫폼 ‘Rentals.ca’와 시장조사업체 ‘Urbanation’이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3월
2025.04.07 (월)
▲
|
“주택 매물은 넘치는데··· 사라진 봄철 매수세”
2025.04.04 (금)
광역 밴쿠버·프레이저밸리 3월 거래량 정체
매수심리 위축··· 관세 불확실성에 시장 관망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봄철 부동산 시장이 이례적인 정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매수...
|
카니 총리 “첫 집 구매자에 GST 면제”
2025.03.21 (금)
100만불 미만 첫 집··· 최대 5만불 절약 가능
폴리에브 “정권 유지하려고 공약 표절” 비판
마크 카니 신임 총리가 첫 집 구매자(first-time homebuyers)에 연방판매세(GST)를 면제하겠다고 밝히며, 조기 총선 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카니 총리는...
|
수요 줄어든 렌트시장, 임대료 낮아진다
2025.03.11 (화)
임대 공급이 수요 초과··· 1.8년 만에 최저
“경제 불확실성으로 하락세 지속 가능성”
전국 평균 임대료가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캐나다 임대 리스팅 사이트인 Rentals.ca가 10일 발표한 최신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모든...
|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2월
2025.03.07 (금)
▲
|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매수-매도 균형 시그널
2025.03.04 (화)
주택 거래 감소에도 신규 매물 증가로 시장 안정
벤치마크 가격 전년비 감소세 유지 “1.1% 하락”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가 지난달 감소했지만, 신규 매물이 증가하며 시장은 여전히 매수자와 매도자 간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광역 밴쿠버 리얼터스(GVR, 구 REBGV)가 4일 발표한 부동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