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지난해 캐나다서 가장 연봉 많이 오른 직종은?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28 14:43

IT·엔터테인먼트분야 압도적 1위..
임금 인상률 10% 넘어 인기
 
캐나다에서 가장 '핫'한 직종은 뭘까. 다른 말로 캐나다에서 월급이 가장 빠르게 오르는 직업은 어떤 분야일까. 정답은 정보통신 분야, 예컨대 IT파트와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IT정보·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350달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동기 대비 10% 이상 오른 수치다. 최근 몇년새 캐나다의 IT분야 투자가 늘어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증가하면서 IT정보산업이 전체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 영화산업 등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산업 또한 성장 속도를 올리면서 미래 성장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보·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이어 금융·보험업종 임금도 10% 정도 올라 평균 주급이 1342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임금을 가장 많이 주는 업종은 여전히 캐나다의 주산업인 광업 및 석유가스 분야로, 평균 주급이 2096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5.1% 정도 오른 수치다.

한편 캐나다 전체적으로 전 산업분야의 평균 주급은 961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1.2% 정도 상승한 것이다.
임금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직종은 요식·숙박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373달러였으며, 1년 동안의 상승률은 1.9%에 그쳤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드는 관련 통계가 나오고 있지만 일자리는 시간제 직종에 한정돼있다. 또 자영업을 시작하는 근로자들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안정적인 사무직 내지 정규직 직장 근로자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의미여서 고용구조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용의자는 30대 아시아계 남성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 /VPD밴쿠버 경찰(VPD)이 최근 밴쿠버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잇따른 주거침입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문과 창문을 반드시 잠그고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VPD는...
당시 사고로 여성 2명 사망·3명 부상
지난해 버나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여성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사건과 관련해, 써리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15개 형사 혐의로 기소됐다.사고는 2024년 2월 18일 새벽 3시경,...
150달러 이상 주문 시 매달 10달러 크레딧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창고형 대형할인점 코스코(Costco)가 이그제큐티브 회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을 선보인다.코스코는 당일 배송 파트너사인...
6/15~8/31까지 BC주 전역서 시행
BC 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가 올여름 음주 및 약물 운전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여름철 음주·약물 운전 근절 캠페인’(Summer Impaired Driving Campaign)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40국에 '하우스쿡' 수출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
금융맨을 꿈꾸던 청년이 밥솥 부품을 만드는 아버지 회사를 이어받아 ‘한강라면 기계’라는 대박 상품을 개발했다. 열판과 인덕션에 넣는 코일 앞에 앉은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15일 앨버타서 개막··· 카니 리더십 시험대에
비G7 초청국 다수 참석··· 캐나다 ‘협력 확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캐나다가 글로벌 경제 아젠다를 주도하는 동시에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낼 수...
소득 무관하게 진료 포기 현상 보여
접근성도 영향··· 원격진료 등 대안 필요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반려동물의 치료를 포기하는 캐나다 반려인이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 체인 펫스마트(PetSmart)가 11일 발표한 ‘반려동물 진료 실태조사 보고서’에...
결승 4차전서 연장 접전 끝 대역전극
2-2 시리즈 균형··· 우승까지 2승 남아
사진출처= Edmonton Oilers Facebook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짜릿한 연장 골든골로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32년 만에 캐나다 연고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일러스는 12일 플로리다...
4월 제조업 판매 2년여 만에 최저치
석유·자동차·1차 금속 산업 타격 심각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캐나다 제조업에 큰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13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4월 캐나다의 제조업 판매가 전월 대비 2.8% 감소한 69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술 건수 늘었지만, 수요 못 따라가
고령화·인구 증가에 의료 인력도 부족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5년이 지났지만, 고령화와 인구 증가의 여파로 캐나다 주요 수술의 대기 시간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소(CIHI)가...
20일 시네플렉스··· 초능력 코믹 액션 출격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유쾌한 오락영화 ‘하이파이브’로 올여름 밴쿠버 극장가 포문을 활짝 연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1분기 부채비율 173.9%··· 다시 증가세
캐나다 가계가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다시 상승하며 가계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를 켰다....
대형 선박 4척 프로젝트, 중국 조선소 선정
“캐나다 조선업 외면한 결정” 비판 거세
BC페리(BC Ferries)가 차세대 대형 선박 4척의 건조를 중국 조선소에 맡기기로 하면서 정치권과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BC페리는 자사의 대형 선박 교체 사업을 위해 입찰을...
사흘새 10배 확산··· 캠핑객 대피령
경찰 “인재 인한 화재 추정… 수사 착수”
스쿼미시 산불 모습 / Squamish Fire Rescue 스쿼미시 인근 드라이든 크릭(Dryden Creek)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당국이 주민과 캠핑객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령했다.   지난 9일...
한인 상권 상징 ‘코리아타운’ 표지판 설치 추진
12일 버나비 시의회 논의··· 7월 설치 목표
▲코리아타운 표지판 구상 이미지 / 노스로드 BIA버나비에 위치한 한인 상권 밀집 지역에 ‘코리아타운’(Koreatown)을 알리는 공식 표지판이 설치될 전망이다.버나비시...
정부, 우편노조에 최종안 찬반 투표 명령
오랜 노사 갈등 속··· 협상 마침표로 주목
1년 반 넘게 이어진 캐나다포스트와 전국 우편노조(CUPW) 간의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자, 연방정부가 직접 개입에 나섰다. 고용부는 캐나다포스트가 제시한 ‘최종안’을...
펀자브 출신 50대 사업가 숨져
두 명의 용의자가 총격 후 도주
11일 오후 총격이 발생한 써리 플릿우드의 한 건물 / 구글맵 캡처 수요일 이른 오후 써리 플릿우드(Fleetwood)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써리경찰(SPS)에 따르면 사건은...
이륙 직후 추락... 한국인은 없어
"무너진 건물서만 시신 30여구
매몰자 상당수··· 탑승객 1명 생존"
충돌 영상 캡처 / FT12일 로이터통신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도중 추락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밴쿠버섬 금지 구역에서 새우 잡고 불법 판매
매년 5~6월이 제철인 스팟프라운 / Getty Images Bank 매년 이맘때가 제철인 스팟프라운(Spot Prawn)을 불법으로 어획한 두 남성에게 총 4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됐다.   11일 캐나다...
20일부터 전국 국립공원·박물관 무료 개방
“청소년 대상 VIA 철도 무임승차도 지원”
연방 정부가 여름철 전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는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가 이달 20일부터 시행된다. 청소년은 기차 좌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