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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LNG여론 반반으로 갈렸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25 14:23

주정부 LNG 정책 지지율 감소, 시추기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
BC주정부가 추진중인 천연액화가스(LNG) 육성 정책을 지지하는 쪽의 비율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BC주민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3%는 지지, 41%는 반대로 나타났다. 3년전 설문결과인 지지 50%, 반대 32%와 비교했을때 큰 변화이다.

지지율이 낮아진 원인은 LNG 시추기술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에 있다. BC주민 62%는 시추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고 55%가 현재 BC주에 이 기술을 활용 중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23%만이 시추기술에 대해 지지, 61%는 반대한다고 드러났다. 3년전 반대 비율과 비교했을때 14%나 증가한 수치이다.

LNG 정책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설문에선 54%가 일자리 창출을 들었고, 역시 54%의 응답자들이 석탄과 다른 연료들에 비해 친환경적인점을 꼽았다. 이외에도 해외 자본의 유입, 천연가스 가격의 하향조정 등이 있었고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선 환경 오염 68%, 상수도 시설의 오염 62%, 지진 유발 57% 등이 있었다.

LNG 정책이 끼칠 영향력에 대한 설문에서 오직 15%만 BC주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고 42%는 특정 몇몇 지역에만, 28%는 대다수의 BC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설문은 온라인으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BC주민 802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5% 포인트이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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