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올여름 내차 바꿔볼까? 3. 기아 2016 쏘렌토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06 16:06

최고의 안전성 자랑하는 조용한 SUV
기아(Kia)자동차의 인기 SUV 쏘렌토(Sorento)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6 쏘렌토는 안전성이라는 최고의 무기를 장착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2016 쏘렌토 외관. 사진 제공=웨스트코스트 기아>

기아는 2016 올 뉴 쏘렌토의 개발 단계부터 최고의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높였다.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렸다.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면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결국 올 뉴 쏘렌토는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올 뉴 쏘렌토에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줬다.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에서 별 5개를 받았고 전복에서는 별 4개를 획득했다. 올 뉴 쏘렌토의 안전도 평가 결과는 경쟁 차량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 뉴 쏘렌토는 앞서 지난 2월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도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았다.


<▲2016 쏘렌토 내부. 사진 제공=웨스트코스트 기아>

향상된 것은 안정성만이 아니다. 이전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외관에서 기존 모델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램프가 장착된 안개등이 눈에 띈다.

크기도 이전보다 더 크고 넓어지면서 풀사이즈 SUV와 같은 내부를 자랑한다. 편리하고 유용한 옵션도 추가됐다. 스마트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장착되면서 손을 대지 않고 화물칸의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2016 쏘렌토 내부. 사진 제공=웨스트코스트 기아>

2016 올 뉴 쏘렌토는 3가지 다른 엔진으로 출시됐다. 2.4L 4기통(185HP, 178 토크), 2.0-turbo 4기통(240HP, 260 토크), 3.3L V6(290HP, 252 토크) 등이다. 연비는 2.4L FWD의 경우 8.2~11.1km/ℓ, AWD의 경우 9.2~11.4km/ℓ 등이다. 2.0 Turbo는 FWD의 경우 8.6~11.7km/ℓ, AWD의 경우 9.3~12.3km/ℓ 등이다. AWD가 출시되는 3.3L V6는 9.4~13.4km/ℓ다.

웨스트코스트 기아의 한국인 딜러 레이 유씨는 "이번 2016년식 쏘렌토가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다"며 "예전보다 더 튼튼해지고 더 조용해졌다"고 평가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2016 쏘렌토 제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새해에는 더 건강해지세요"
해마다 설이 되면 모든 분들이 첫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건넵니다. 가장 일반적인 새해 인삿말인데요. 2016년에는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형체가 불분명한 복...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레스토랑 4곳을 소개합니다
각종 송년회로 약속이 많아지는 연말이 다가왔다. 밴쿠버 한인 교민들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적의 연말모임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가족이나...
대한민국 대표 주류 4선 소개
한 해의 마지막 12월이 다가옴에 따라 연말 송년모임도 잦아지고 있다. 한국인들의 연말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과도한 음주는 절대 금물이겠지만 음식에 곁들이는 한, 두...
최고의 가을 나들이 코스 애버츠포드 애플반(Applebarn)…"10월 13일까지 유픽 가능"
오랜만에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갠 9월의 마지막날. 1번 고속도로를 타고 애버츠포드로 향했다.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며 1시간 정도 기분 좋게 달려 도착한 곳은 사과 농장. 사과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밴쿠버 대표 축제
매년 늦여름 밴쿠버 시민들이 기다리는 축제가 있다. 바로 PNE(The Pacific National Exhibition). 1910년부터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PNE가 올해도 어김없이 밴쿠버 시민들을 찾았다....
시원하고 색다른 맛에 화려한 비주얼까지, 맥주 칵테일 7선
캐나다에 사는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맥주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 중 하나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맥주...
향상된 안정감에 더해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부드럽고 조용하며 빠르다. 향상된 안정감까지 더해져 온전히 운전에 몰입하기 좋다. 아우디(Audi) Q7의 시승 소감이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Q7. 올여름 Q7이 새롭게...
최고의 안전성 자랑하는 조용한 SUV
기아(Kia)자동차의 인기 SUV 쏘렌토(Sorento)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6 쏘렌토는 안전성이라는 최고의 무기를 장착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2016 쏘렌토 외관. 사진...
5.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쿠트니·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
캐나다 로키산맥(Rocky Mountains)의 마지막은 쿠트니(Kootenay)와 워터튼 레이크(Waterton Lake) 국립공원이다. 재스퍼(Jasper)와 밴프(Banff), 요호(Yoho)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로키의...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SUV
악명 높은 독일의 서킷, 뉘르부르크링에서 흔들림 없는 주행성능을 보여준 SUV.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 현대(Hyundai)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2016 투싼(Tucson)이다.<▲2016...
화려한 라인업...7~9월 극장에서 무더위 날리세요
여름철 밴쿠버의 무더위를 식혀줄 한국영화가 차례로 선을 보인다. 가슴을 울리는 전쟁드라마부터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대작, 강렬한 액션, 색다른 멜로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4. 고요하고 아늑한 경이로움, 요호 국립공원
캐나다 로키산맥(Rocky Mountains)의 대표 선수는 앨버타주의 재스퍼(Jasper)와 밴프(Banff) 국립공원이다. 하지만 장대한 로키에서 재스퍼와 밴프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앨버타주의 로키를 이미...
전기차의 정숙함과 실용성 그리고 5000달러 리베이트까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유가로 유류비 부담이 커진 가정에 구원투수가 나타났다. 바로 기아(Kia)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Soul EV)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전기차...
3. 한 폭의 그림을 품은 세계적 관광지, 밴프 국립공원
캐나다 로키산맥(Rocky Mountains)의 아름다움에 취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어느새 밴프(Banff)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밴프는 재스퍼(Jasper)와 함께 로키의...
'친환경 블루베리' 트윈베리농장...직접 따며 맛과 건강까지 3배의 재미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던 지난 7월의 어느날. 빼곡히 늘어선 나무숲 사이로 아이들이 뭔가에 열중하고 있다. 나무숲 사이로 손을 넣었다 뺄 때마다 아이들의 손에는 검푸른 열매들이...
2. 신비로운 옥색 빙하의 대향연,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재스퍼(Jasper) 국립공원에서 시작한 캐나다 로키산맥(Rocky Mountains) 여행의 다음 코스는 밴프(Banff) 국립공원이다. 대다수 여행객들은 재스퍼에서 밴프까지 가기 위해 아이스필드...
1. 재스퍼 국립공원
북아메리카 서부를 남북으로 뻗은 로키산맥(Rocky Mountains). 캐나다 BC주와 앨버타주의 경계가 되는 이 웅장한 산맥은 남쪽으로 쭉쭉 뻗어 미국까지 수천km에 이른다. 특히 서부 캐나다 로키는...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 아기자기한 매력 속으로
온타리오호 북동쪽에서 시작하는 세인트로렌스(Saint Lawrence)강은 캐나다 동부의 젖줄이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수운 교통의 길목으로 각종 물자를...
파란 하늘과 맞닿은 새하얀 물기둥이 내뿜는 절경
세계 3대 폭포, 세계 7대 자연경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절경. 이 모든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곳,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내 아이 안전 위한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
한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차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휴가를 앞두고 차량을 청소하고 점검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간과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