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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자유도 낮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2-10 00:00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 자유도를 비교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 경제활동은 미국의 주에 비해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연구소에서 10일 발표된 이번 경제 자유도 조사에서는 캐나다 내에서 알버타 주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가 가장 낮은 경제 자유도를 나타냈다.



연구 결과는 캐나다의 경제 자유도는 알버타 주를 제외하고 미국 각 주의 경제 자유도에 크게 못 미쳤으며, 캐나다가 경제 활동의 제한 때문에 경제적으로 미국에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활동을 제안하는 것으로 정부의 간섭과 높은 세금이 이유로 지적됐으며 정부의 간섭이 적고 세금 부담이 지역 일수록 부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50개 주와 캐나다의 10개 프로빈스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지난 20년간 주정부의 크기, 최저임금, 판매세, 경제 법규 등 9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실시 됐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완성한 프레이저 연구소의 프레드 멕마흔씨는 “정부의 간섭이 적을수록 경제 활동이 왕성해 진다”며 “캐나다의 경우 90년대에 연방정부에서 부유한 프로빈스에서 세금을 걷어 가난한 프로빈스에 지원하는 정책을 펴면서 가난한 프로빈스가 경제적으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경제 자유도 평균은 지난 1981년 4에서 4.7로 늘어 났으며, 미국의 경우 6.3에서 6.8로 증가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경제 자유도를 보인 알버타주는 6.8의 자유도를 기록해 미국의 캔사스와 위스컨신주와 같은 레벨을 기록했으며, 온타리오 주는 5.5, BC주는 4.7, 퀘백은 4.1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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