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시
따르릉~~
잠에서 깨기도 전에 울리는 전화벨
전화기를 타고 들리는 낮익은 목소리
부음을 알린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꿈인가?
몇칠 전 점심을 먹고 함께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영문도 모른 채 준비하지도 못한 이별
가버린 긴~시간속에 서로의 사랑과 정
미움 때론 원망과 회환이
한순간에 연기처럼 날아가 버린
빈 허공에 못다한 이야기
끝마쳐야 하는지
죽도록 사랑하지는 않아도
서로를 잘알아
나보다 더 편한 나로 생각 했었는데
텅비어 버린 마음 채울 길 없네
이건 아니지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나는 것은...
늘 기도속에 생활하며 지낸 나날인데
편안하고 울음없이 길을 떠난는지
야윈 얼굴과 작은체구 마지막 너의 모습에
내 시야를 흐리네
남은 우린
허공을 휘저어야 하는가.....
잠에서 깨기도 전에 울리는 전화벨
전화기를 타고 들리는 낮익은 목소리
부음을 알린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꿈인가?
몇칠 전 점심을 먹고 함께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영문도 모른 채 준비하지도 못한 이별
가버린 긴~시간속에 서로의 사랑과 정
미움 때론 원망과 회환이
한순간에 연기처럼 날아가 버린
빈 허공에 못다한 이야기
끝마쳐야 하는지
죽도록 사랑하지는 않아도
서로를 잘알아
나보다 더 편한 나로 생각 했었는데
텅비어 버린 마음 채울 길 없네
이건 아니지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나는 것은...
늘 기도속에 생활하며 지낸 나날인데
편안하고 울음없이 길을 떠난는지
야윈 얼굴과 작은체구 마지막 너의 모습에
내 시야를 흐리네
남은 우린
허공을 휘저어야 하는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