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65개국 353편의 영화가 한자리에 모인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04 11:49

25일 개막 밴쿠버국제영화제
제33회 밴쿠버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밴쿠버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일 밴쿠버 필름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영화제 개요와 특징에 대해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퍼포밍 아트 센터, 시네플렉스 오데온 인터내셔널 빌리지, 밴시티 극장 등 밴쿠버 시내 극장 7곳에서 열린다. 초청 작품은 65개국의 353편이다. 지난해 340편에 비해 다소 늘었다. 

올해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는 장편영화 223편과 단편영화 130편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 32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8편, 노스 아메리카 프리미어 22편, 캐나다 프리미어 47편이다. 


<▲ 3일 열린 제33회 밴쿠버국제영화제 개막 관련 기자회견에서 앨렌 프레니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영화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

개막작으로는 캐나다 장 마크 발레(Vallee) 감독의 와일드(Wild)가 선정됐다. 와일드는  셰릴 스트레이드(Strayed)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여행기인 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를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폐막작은 미국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위플레쉬(Whiplash)다. 올 초에 있던 2014 선댄스 영화제 US 드라마틱 카테고리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재즈 드러머와 스승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밴쿠버국제영화제에는 한국 영화도 다수 상영된다. 올해에는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해무(감독 심성보)를 비롯해 ‘자유의 언덕(감독 홍상수), ‘논픽션다이어리(감독 정윤석), ‘하이힐(감독 장진), ‘화장’(감독 임권택)등 총 12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한편 이번 밴쿠버국제영화제 상영관과 상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v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새 보훈부 장관에 에린 오툴 임명
  • “잘 나가는 모터사이클이 한자리에 모인다”
  • 베드버그 유인 ‘덫’ 개발… SFU 연구진
  • 삼성 캐나다, 자폐 아동 가정 돕기 프로젝트
  • BC주정부, 88억달러 규모 수력발전댐 건설 계획 승인
  • 현대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밴쿠버 시판… 가격은?
  • 블랙프라이데이, 캐나다에서도 할인 경쟁 ‘후끈’
  • 30대 남성, 車몰고 A&W로 돌진 “드라이브 스루?”
  • 추운 겨울 훈훈하게 녹여 줄 ‘희망’ 열차 캐나다 횡단
  • 히말라야 눈사태 캐나다인 4명 사망·3명 구조
  • 데스티내이션 도요타, 확장 이전 착공식 가져
  • 대한항공, ‘밴쿠버 장학의 밤’ 행사에 항공권 후원
  • 박가영 포트무디 교육위원 후보, 출정식서 ‘승리 다짐’
  • HSBC,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전달
  • 주밴쿠버총영사관, 22일부터 여권사진 무료 촬영 시행
  • 주밴쿠버 총영사관, 에드먼튼 참전용사 감사 행사 주최
  •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 영원히 기억할 것”
  • “운전 중 휴대전화 안돼요”... 9월 집중 단속
  • “올해 내 韓·加 FTA 비준 절차 마무리될 것”
  • “65개국 353편의 영화가 한자리에 모인다”
  • “한·캐나다 FTA 조속한 비준 위해 노력”
  • 캐나다 의회 사절단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방문
  •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놀이를 선물하다”
  • ‘애보츠포드 국제 에어쇼’ 8일 막오른다
  • “이색 슈퍼카 보러 오세요”
  • “이스라엘의 유엔 학교 포격은 하마스 탓”
  • “한국을 수호한 숭고한 희생을 되새긴다”
 1  2  3  4  5  6  7  8  

영상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연방경찰, 용의자 폭행 비디오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