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잘 싸운 라오니치, 윔블던 준결승서 페더러에 석패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7-04 12:03

결승 진출 아쉽게 좌절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0만 파운드)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한 ‘강서버’ 밀로스 라오니치(Raoric·32)가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Federer·스위스)에 석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라오니치는 4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0대3(6-4, 6-4, 6-4)으로 졌다. 이로써 같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유지니 부샤르(Bouchard)와 함께 2명의 캐나다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무산됐다.

이날 라오니치는 시작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밀어붙였으나 페더러가 이를 브레이크해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반격하며 첫 세트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라오니치는 강서브로 페더러를 괴롭혔고, 2세트와 3세트 모두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결승에 오른 페더러는 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을 노리며 역대 최다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 밀로스 라오니치 / 사진제공=Milos Raonic official site·Ella Ling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밴쿠버서 세미 트럭이 보행자 치어 사망
  • 에버그린 라인 터널 굴착 공사 개시… “주민 불편 없을 것”
  •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모든 것 보여준다
  • C3 소사이어티, 제7회 리더십 콘퍼런스 일정 공개
  • ‘꿈의 여객기’ B787 밴쿠버 공항에 첫 착륙
  • “소치 동계올림픽, 캐나다 메달 전망 밝다”
  • 한인 이민자 소재 연극 ‘김씨네 편의점’ 영화로 만든다
  • 설치 미술가 김수자 회고전 이번 주말까지
  • “현대 캐나다, 2721명 아이스하키 장비 지원”
  • 순식간에 '와장창'… 연말 차량 털이범 기승
  • 음주단속 예고했지만… 하루 만에 200여명 적발
  • 기아 소울·쏘렌토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 “석세스 BIIS를 통한 첫 창업을 축하합니다”
  • “BC주 LNG산업, 한국 청정에너지 산업에 도움되길”
  • 리치몬드서 승용차 편의점 돌진… 3명 부상
  • “Lest We Forget”
  • VAFF '잊혀진 전쟁' 상영회에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 “대한민국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 노 목사 실종 수색, 주민들이 나섰다
  • '일상의 재해석' 설치 미술가 김수자 첫 회고전
  • 대한항공,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 선정
  • BC주정부, 에버그린라인 건설사업체 SNC-라발린 그룹 선정
  • 주캐나다대사관, 국경일 리셉션 개최
  • “여러분의 공로를 잊지 않겠습니다”
  • BC주정부, 도로 개선 사업 추진 계획 발표
  • “한인 유학생 강력 범죄 줄고 입국 거부 사례 늘어”
  • 韓·加 외교장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논의
 1  2  3  4  5  6  7  8  

영상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연방경찰, 용의자 폭행 비디오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