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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40대 남성 잉글리시 베이서 13살 여아에게 ‘몹쓸 짓’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7-04 10:00

[밴쿠버] 
공공장소서 ‘바바리맨’ 출몰 주의 
잉글리시 베이에서 여아에게 자신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드러내놓은 속칭 ‘바바리맨’이 출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 시경은(VPD)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께 잉글리시 베이에서 13살 A양을 상대로 자신의 신체부위를 노출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친구와 함께 해변을 거닐던 A양에게 다가가 연락처를 묻는 등 사적인 질문을 하고, A양이 이를 무시하자 자신의 알몸을 노출한 혐의다. 

용의자는 40대 남성으로 키 172cm에 갈색 머리와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왼쪽 팔에 문신이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전화:604-717-0604

여름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첫 주말… 59명 적발
여름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시작된 가운데 첫 주말 동안 밴쿠버에서만 59명이 적발됐다.

2일 밴쿠버 시경(VPD)은 지난 주말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25명이 ‘경고(warn)’, 11명이 ‘위반(fail)’ 처분을 받았으며, 3명이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 운전자 가운데 11명이 24시간, 6명이 12시간 면허정지 조치됐다. 마약 복용으로 24시간 면허 정지 조치를 받은 운전자는 3명이다.

각 지방 경찰과 연방경찰(RCMP), BC보험공사(ICBC)는 공동으로 여름철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6월 26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BC주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BC주 교통법에 따라 혈중알콜농도 0.05~0.8% 미만은 ‘경고’, 0.1% 이상은 ‘위반’ 처분을 받게 된다. 일정 기간 동안 적발 수가 누적되면 그에 따른 제재도 늘어난다. 

한편 ICBC에 따르면 로워메인랜드에서 매년 여름 평균 10명이 음주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 사진제공=ICBC  >


[노스 밴쿠버]
연쇄 배기가스 정화장치 절도 용의자 검거 
노스 밴쿠버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배기가스 정화장치(catalytic converter)를 떼어내 팔아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배기가스 정화장치는 자동차 바닥 면에 설치되어 있는 장치로, 촉매를 이용해 배기가스 중의 일부 유해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연쇄 배기가스 정화장치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은 3일 순찰 도중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는 SUV 차량 밑면에 들어가 정화장치를 떼어내 달아나려는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36살 써리 거주 남성으로 절도,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 신청했으며 30일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밝혀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정화 장치를 어떻게 처분했는지 추궁하고 있다.

[써리]
‘겁 없는 10대’ 휴대전화 매장 노려 강도
휴대전화 매장을 돌며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써리 연방경찰(RCMP)은 써리 시티 센터(City Centre) 내 휴대전화 매장과 뉴튼 지역을 돌며  직원을 마체테(machete)로 위협해 결박하고, 휴대전화를 강도한 혐의로 A군(15)을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이 같은 범죄를 저질러 스마트폰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과 함께 강도를 공모한 용의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신고되지 않은 다른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리치몬드]
경찰, 성범죄 전과자 주의 당부 
리치몬드 연방경찰은 성폭행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풀려난 코스타 체코라스(Tsekoras·32)씨가 리치몬드에 거주하게 됐다며 사진을 공개하고, 주의를 촉구했다. 

체코라스씨는 키 190cm 정도의 몸무게 약 100kg의 체구며 짙은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하고 있다. 

체코라스씨는 공원이나 수영장, 놀이터, 학교, 데이케어, 커뮤니티 센터 등에 한 블록 이내 접근할 수 없으며 16세 미만 청소년과 접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아울러 감시원이나 가족의 동행 없이 홀로 외출도 금지되어 있다. 

경찰은 체라코씨가 명령을 위반하는 것을 목격하면 즉시 911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체코라스씨는 지난 2010년 복역을 마치고 풀려났으나 법원 명령 위반으로 다시 복역했다.


<▲ 코스타 체코라스씨 / 리치몬드 연방경찰 제공>


[애보츠포드]
피자 가게 권총 강도, 현금 털어 달아나
애보츠포드의 한 피자 가게에 강도가 들어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애보츠포드 시경(APD)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저녁 10시 25분께 블루리지 드라이브(Bluridge Dr.) 30400번지에 있는 피자 가게에 신원을 알 수 없는 강도가 침입, 권총으로 점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뒤 도주했다. 사건 현장에는 식사를 위해 가게를 찾은 시민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시아계 20대 남성으로 키 182cm 정도며 범행 당시 회색 후드 티셔츠에 노란색 줄무늬가 들어간 초록색 파자마를 입고 있었다. 아울러 검은색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알고 있거나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경찰(604-864-4721)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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