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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6·25 전쟁 64주년 행사 거행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23 13:47

한인 80여명 참전용사 위국헌신 기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성순)가 주관한 6·25전쟁 64주년 행사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버나비 센트럴 파크 내에 있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장성순 재향군인회 회장과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이용훈 한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상훈 경찰 영사, 참전용사, 군관계 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 장성순 회장의 인사말,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김일수 회장의 기념사, BC주 6·25참전용사 전사자 낭독,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순 회장은 이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조국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사를 통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참전 용사의 헌신 덕분에 우리가 여기 이 자리에 있다”며 “평화를 위해 싸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라고 전했다.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64년 전 잿더미로 변했던 한국은 어려움을 딛고 기적과 같은 경제성장을 이뤘다”며 “우리 동포 사회도 서로 돕고 협력해 캐나다 사회에 모범이 되고 존중받는 민족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21일 열린 6·25전쟁 64주년 행사에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헌화한 뒤 경례하고 있다. / 최성호 기자  >


<▲ 21일 열린 6·25전쟁 64주년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최성호 기자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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