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 기독교회협의회, 필리핀 구호 성금 5000달러 전달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17 16:25

무궁화 재단 1·2차 모금 통해 성금 3만4677.4달러 적립

밴쿠버 한인 기독교회 협의회(회장 서영오)는 17일 무궁화 재단(이사장 오유순)에 필리핀 구호 성금으로 5000달러를 전달했다.

서영오 밴쿠버 기독교회 협의회 회장은 "필리핀 태풍 소식을 처음 접하고부터 계속 계획했던 것"이라며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궁화 재단은 이번 성금을 포함, 필리핀 구호 성금으로 1차(1만5001.15달러)와 2차(1만9676.25달러) 등 총 3만4677.4달러를 적립했다. 무궁화 재단의 오유순 회장은 "한인 사회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20일 캐나다 적십자 측에 2차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7일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성배 기독교회협의회 총무, 서영오 기독교회협의회 회장, 오유순 무궁화 재단 이사장, 김인순 무궁화 여성회 이사, 우애경 무궁화 여성회 이사, 박가영 무궁화 여성회 회원 / 최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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