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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3-08-16 11:33

이번호 부터는 풍부한 자원관련산업등을 기반으로 타주에 비교적 여유가 있고  세제혜택등이 좋아 우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알버타의 주요도시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앨버타 남부의 산업경제와 부동산 사업의 중심지인 레스 브리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캘거리, 에드몬튼 그리고 레드 디어 다음으로, 2013년 인구통계조사에 의하면 약 90,400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그 지역의 규모에 있어서는 켈거리, 에드몬튼 다음으로 세번째 크기입니다.

부근 로키산맥의 영향으로 여름에도 시원하며 겨울에는 온난한 곳으로 상업, 금융, 운송, 산업의 중심부 역활을 하는 이곳은 19세기 후반 석탄 채굴업으로 부터 20세기 초반에는 농업이 근간을 이루다가 요즈음은 건강, 교육, 소매, 관광서비스등이 주류를 이루고 주 고용주는 정부관련 기관들입니다. 캘거리 남부에 유일한 대학이 이곳에 있고 알버타 남부 세개중 두개의 캠퍼스가 이 도시에 있습니다.

19세기 이전에는 다수의 원주민이 거주하였던 이곳은 도시가 올드맨리버(Oldman River)에 의해 분리됩니다. 강둑을 따라 위치한 4000 에이커의 도시공원체제는 북아메리카에서도 가장큰 규모중의 하나 입니다.

이곳은 북부, 남부, 서부등의 세곳으로 나뉘는데 강이 동서를 가르고 크라우즈 네스트 하이웨이와 캐나다 태평양 철도가 남북을 가릅니다. 최근에 생긴 도시는 웨스트 레스브리지로서 약 34,000명의 인구에 최근의 성장이 주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25,000여명이 거주하는 북쪽은 현지 광산 근로자가 주로 거주하였던 곳으로 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며 다수의 산업공원이 있습니다. 약 4만명이 거주하는 남부 지역은 도시의 상업 중심지로서 다운타운 중심부이며 소매, 관광사업관련 업체들과 칼리지가 위치합니다.

2011년 연방통계에 의하면 전체 37,000여채중 34,140채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90%정도가 백인으로 되어 있었으나 최근 비유럽계인구가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이며 일본인 1,200명, 중국인 920명에 비해 한국인은 120여명이 거주하며 주로 관광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주위 교역지역의 인구를 포함시 약 275,000명이 계산될수 있고 BC주와 몬타나주일부를 포함합니다. 이곳의 주요 사업계획인 Economic Development Lethbridge는 캐나다 국영화물업체와 Taco Time본사가 있던 이도시에 자본투자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프레이저 벨리 분석, 서준영 부동산 중개사/MBA: 604-358-2111

프레이저 벨리 분석

칼럼니스트:서준영

E-mail:timseo09@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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