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화이트캡스, LA와 접전 끝에 무승부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7-19 12:20

이영표 1도움 기록, 베컴 맹활약으로 경기 원점으로

북미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LA갤럭시를 제압하는데 실패했다.

밴쿠버는 18일 BC플레이스 스태디움에서 열린 LA와의 홈경기에서 두 골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2대2로 비겼다.

이날 화이트캡스는 전반에서만 2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경기 17분 제르슨 코피에가 찬 공이 LA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경기 27분 이영표(35)가 쏘아 올린 크로스가 배리 롭슨의 헤딩골로 이어지면서 밴쿠버가 경기를 리드했다.

경기 후반이 시작되자 LA의 역습이 시작됐다. 경기 81분 데이비드 베컴(Beckham)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 터지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어 경기 87분 호세 빌래리알(Villarereal)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 밴쿠버는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로 밴쿠버는 총 전적 8승 6패 7무로 MLS 서부 4위에 머물게 됐다. 



<▲ LA갤럭시 살린 데이비드 베컴의 ‘명품킥’…18일 저녁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태디움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베컴이 속해 있는 LA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2만1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