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청이 시내에서 진행 중인 반(反) 월가 시위 치안을 위해 약 5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시청은 밴쿠버 시경의 치안유지 비용으로 현재까지 35만달러를, 연방경찰(RCMP) 지원에 5만달러를 각각 지출됐다고 설명했다. 시청은 이밖에도 시위가 폭동으로 번질 경우를 대비한 의료진 지원 등을 위해 8만7000달러를 지원한 상태다. 로버슨 시장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추가 비용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반 월가 시위 ‘밴쿠버를 정복하라(Occupy Vancouver)’는지난 15일 다운타운 아트갤러리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위 반 월가 시위는 거대 금융기관의 탐욕과부를 독점한 극소수에 대한 반대를 주 시위 내용으로 한다.
<▲ 시위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밴쿠버 경찰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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