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유학생 유치전략 마련 예고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정책 발표는 캐나다 내각 요직에 있는 장관들이 나섰다. 짐 플래허티(Flaherty)재무장관과 에드 패스트(Fast) 캐나다 국제무역장관은 전도유망한 인재를 캐나다로 유학 오게 하는 국제교육전략을 마련하고, 캐나다에서 공부한 유학생이 다각도로 캐나다를 위해 활동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패스트 장관은 관련 전략 마련을 위해 아미트 차크마(Chakma) 웨스턴온타리오대(UWO) 총장을 의장으로 하는 국제교육전략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에 대한 지식이 있는 유학생이 모국에 캐나다의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유학생 출신 인재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패스트 장관은 세계가 무역을 통해 점점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유학생과 연구원을 캐나다로 데려오는 것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패스트 장관은 국제교육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교육, 창의력, 지식을 꼽았다. 캐나다 정부는 유학생과 연구원을 받으면서 동시에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플래허티 장관은 국제교육전략이 캐나다의 차기 경기부양 정책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유학사업은 연간 65억달러 규모로, 캐나다 경제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국제교육전략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유학생을 유치할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정책 발표는 캐나다 내각 요직에 있는 장관들이 나섰다. 짐 플래허티(Flaherty)재무장관과 에드 패스트(Fast) 캐나다 국제무역장관은 전도유망한 인재를 캐나다로 유학 오게 하는 국제교육전략을 마련하고, 캐나다에서 공부한 유학생이 다각도로 캐나다를 위해 활동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패스트 장관은 관련 전략 마련을 위해 아미트 차크마(Chakma) 웨스턴온타리오대(UWO) 총장을 의장으로 하는 국제교육전략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에 대한 지식이 있는 유학생이 모국에 캐나다의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유학생 출신 인재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패스트 장관은 세계가 무역을 통해 점점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유학생과 연구원을 캐나다로 데려오는 것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패스트 장관은 국제교육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교육, 창의력, 지식을 꼽았다. 캐나다 정부는 유학생과 연구원을 받으면서 동시에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플래허티 장관은 국제교육전략이 캐나다의 차기 경기부양 정책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유학사업은 연간 65억달러 규모로, 캐나다 경제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국제교육전략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유학생을 유치할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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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PGWP 전공 제한 ‘유예 조치’
2025.07.09 (수)
내년 초까지 자격 회복··· 유학생 숨통
PGWP 신청 가능 전공, 다시 1107개로
▲/gettyimagesbank캐나다 이민부(IRCC)가 졸업 후 취업 허가(Post-Graduation Work Permit, 이하 PGWP) 자격에서 제외됐던 일부 학업 과정을 다시 포함시키며, 해당 조치의 시행을 2026년 초로 유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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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취업문 좁아지나··· PGWP 제도 개편
2025.06.26 (목)
비학위 전공 대거 제외··· 교통·농업 ‘직격탄’
노동시장 수요 반영··· 교육·보건은 신규 추가
캐나다 정부가 국제 유학생 대상 졸업 후 취업허가 프로그램(Post-Graduation Work Permit, PGWP) 제도를 또 한 번 개편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노동시장 수요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캐나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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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 지정’ 외노자, 새 일자리 바로 시작하려면···
2025.05.30 (금)
사전 승인만으로 이직 가능··· 5/27부터 정책 연장
‘생체정보 제출 면제’ 조항은 제외돼, “제출 필요”
캐나다 이민부(IRCC)가 ‘고용주 지정 워크퍼밋’(Closed Work Permit)을 소지한 외국인 노동자가 고용주나 직종을 곧바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한 임시 정책을 연장했다.해당 정책은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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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의 새 이민 정책, 뭐가 달라지나
2025.05.05 (월)
이민보다 인프라··· 카니 총리의 새 균형론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 정부가 향후 몇 년간 이민 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춰 사회 인프라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민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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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처리 지연에··· 외노자들 노동 자격 상실
2025.04.21 (월)
일자리·의료·교육까지 혜택 못 받아
이민자 줄이려 “방치한다” 지적도
이민 신청 처리 지연으로 인해 캐나다 내 일부 임시 거주자들이 노동 자격을 상실하고, 의료 서비스 등 기본 권리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로이터가 입수한 캐나다 고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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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신청 대기 감소··· 워크퍼밋 적체량 뚝
2025.03.24 (월)
2월 말 기준 대기량 총 82만 건으로
근로 허가서 적체, 약 2년래 가장 낮아
연방 이민부(IRCC)에 계류 중인 이민 신청 대기 건수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82만1200건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전인 1월 말 적체 물량이 89만2100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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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부, SIN 발급 절차 간소화 추진
2025.03.18 (화)
취업 비자·영주권 신청자 위해··· “자동 신청”
연내 출시··· 9월부턴 eSIN 신청 자동화도 개선
캐나다 신규 이민자들이 사회보장번호(SIN)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발급 절차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연방정부는 SIN 발급 절차 간소화를 위해 ‘SIN@Entry’라는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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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홈케어 이민, 누가 자격 있나?
2025.02.27 (목)
세부 자격 요건 공개··· 간병인·돌봄 제공자 대상
비자 만료자도 신청 가능, 국내 체류자 우선 신청
외국인 홈케어 노동자를 위한 이민 파일럿 프로그램(Home Care Worker Immigration Pilots, HCWP)이 오는 3월 말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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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주권 발급 목표치 못 채웠다
2025.02.07 (금)
코로나 이후 처음··· 48.3만 명에 영주권 발급
이민 축소 여파인 듯··· 대도시 이탈률도 거세
작년 한 해 캐나다 정부가 유치한 신규 영주권자(PR) 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IRCC)가 6일 공개한 이민자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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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간병인 모시기 “3월 시작”
2025.01.27 (월)
3월 31일 오픈··· 도착 즉시 영주권 부여
자격 요건 대폭 완화··· 5000명 수용 예상
캐나다 정부가 간병인 등 홈케어 종사자(Home care workers)를 위한 새로운 영주권(PR)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6일 연방 이민부(IRCC)는 간병인을 위한 새로운 이민 파일럿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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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학생비자 신청 인원도 줄인다
2025.01.21 (화)
이민부, 올해 신청 상한선 50만 건으로 제한
발급도 덩달아 줄어들 듯··· 비자 연장은 면제
올해부터는 캐나다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외국인의 수도 줄어든다. 연방 이민부(IRCC)는 2025년 남은 기간 동안(1월 22일부터 12월 31일) 국제 학생비자 신청 상한선을 총 50만5162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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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외노자 가족 취업비자 21일부터 제한
2025.01.17 (금)
고급 인재·인력 제외 신청 자격 축소
캐나다 유학생이나 외국인 노동자 등 임시 거주자 가족에게 부여되었던 오픈 워크퍼밋(Open Work Permit; OWPs)의 발급이 다음주부터 본격 제한된다. 16일 연방 이민부는 2025년 1월 21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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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이민·유학길, 올해 어떻게 바뀔까
2025.01.03 (금)
2025년 시행되는 이민 정책 총정리
작년부터 강경 이민을 예고하며 ‘반이민 물결’에 합류한 캐나다가 올해도 강력한 이민 억제 정책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발표된 이민부의 여러 이민 정책 가운데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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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당일 비자 발급 ‘플래그폴링’ 종료
2024.12.24 (화)
23일 자정부로 적용··· 신분 획득 더 어려워져
CBSA “육로 국경 보안 및 단속에 집중할 것”
캐나다 임시 거주자들을 위한 일종의 당일 이민 발급 서비스인 ‘플래그폴링’(Flagpoling) 제도가 월요일 자정을 기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은 12월 2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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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부 “LMIA 잡오퍼 가산점 폐지”
2024.12.18 (수)
EE 이민 점수 제도 손질··· 시행일은 미정
영주권 취득길 또 막혀··· ‘이민 억제 조치’
연방정부가 급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선발에 있어 LMIA 잡오퍼를 통한 가산점을 더이상 부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은 17일 오타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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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봉쇄 통했나··· 인구 증가율 2년 만에 최저
2024.12.17 (화)
올해 3분기 인구 수 18만여 명 증가에 그쳐
7월 대비 0.4% 증가··· 임시 거주자 큰 폭 둔화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이 정부의 이민 봉쇄 조치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3분기(7월~10월)에 인구 17만6699명을 추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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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홀·신분회복·범죄사면 신청비 인상
2024.12.02 (월)
12월 1일부로 적용··· 최대 5% 가까이 올라
임시 거주자 대상 총 8개 신청 항목 영향
캐나다에서 신분 회복을 신청하거나 범죄 기록에 대한 사면 요청 시 지불해야 하는 신청 수수료가 1일부로 인상 적용됐다. 연방 이민부(IRCC)는 2024년 12월 1일부로 임시 거주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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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부 “유학생 망명 신청 증가세 막겠다”
2024.11.27 (수)
더 오래 머무르려··· 망명 부당 신청 늘어
향후 몇 주 내에 이민 시스템 개혁 예고
올해가 끝나기 전에 캐나다의 이민 및 망명 시스템에 대한 또 한 번의 추가 개혁이 있을 전망이다.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은 이번주 초 연방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이민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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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 이민자, 역이민 숫자 압도적
2024.11.21 (목)
레바논 다음으로 많아··· 시민권 포기 후 고국행
“캐나다 이민자 20%, 25년 내에 타국으로 떠나”
캐나다 이민자 5명 중 1명은 25년 이내에 캐나다를 떠나 다른 나라로의 역이민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경제 카테고리를 통해 정착한 고숙련 이민자들은 캐나다를 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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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자 정책 개편, 10년 유효 관광비자 종료
2024.11.08 (금)
심사관 재량으로 비자 유형.유효기간 결정
캐나다 임시 거주자 수 줄이기 위한 조치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자동적으로 부여되던 10년 복수 관광 비자(10-year multiple-entry visa)의 발급이 종료된다. 7일 캐나다 이민 당국은 관광 비자 규정을 강화해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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