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위한 한인 문화의 날”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제10회 한인 문화의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행사는 8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코퀴틀람 블루 마운틴 파크(975 King Albert Ave., Coquitlam)에서 진행된다. 주최기관인 한인문화협회(회장 최병윤)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태동 한인문화협회 사무장은 “올해는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 키즈존을 따로 마련해 제기차기, 줄다리기, 종이접기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대는 밴쿠버 한인 대학생 난타팀인 ‘천둥’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한인사회에서는 밴쿠버 솔리스트 앙상블,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 파닉스 태권도, 준&제이 밴드, 서동임씨 피아노 독주, 즐거운 인생 밴드 공연이 있고, 오명근(대금), 조경자(장고), 송다윤(해금)씨 연주에 맞춰 이사랑씨의 민요도 들을 수 있다.

한인문화협회가 악기전문점 톰 리(TOM LEE)와 밴쿠버 총영사관 후원으로 열었던 코리안 아이돌 뮤직 페스티벌 수상자들의 연주공연도 있다. 각 부문 금상을 차지한 김민하(플루트)양, 크리스 김(바이올린)군, 고경민(피아노)군이 무대를 꾸미고, 은상 수상자들도 출연한다. 한인 문화의 날을 축하해주기 위해  하와이, 우크라이나, 중국 전통무용팀과 캐나다 락밴드도 무대를 빛낸다.

올해는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홍보 무용단인 높빛누리 무용단이 한국에서 특별 초청됐다. 한인 문화의 날에 2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며, 8월 5일에는 더글라스 컬리지 퍼포밍 아츠 극장에서 한인 문화의 날 전야제를 한다.

행사장에는 한국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와 업체 홍보 부스가 세워진다. 한인 문화의 날은 TD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2만달러를 지원했고 코퀴틀람시, 한아름 마트, 톰리 뮤직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