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은행(TD Canada Trust Bank) 버나비 윌링던 지점이 8월 6일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파크에서 열릴 ‘제 10회 한인 문화의 날’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지난 6년간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적극 후원해 온 TD은행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도 지난 해와 같은 2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인 문화의 날’은 한인문화협회(회장 최병윤)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홀리 김(Kim) TD은행 지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인 사회와 TD은행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TD은행은 늘 사회 환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좋은 문화 공연과 행사를 주최하는 한인문화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늘 한인 문화의 날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TD은행 변정숙 소장님과 홀리 김씨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태동 한인문화협회 사무장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은 여느 때보다 풍성하다. 오사무장은 "좀 더 한국적인 공연을 많이 마련했다”고 말하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이는 등 온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힘쓰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홍보 무용단인 높빛누리 무용단이 특별 초청되어 8월 5일 오후 7시 30분 더글라스 컬리지 내 로라 C. 무어 퍼포밍 아츠 극장에서 전야제를 한다. 높빛누리무용단 공연은 한인 문화의 날 당일에도 볼 수 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2011년 제10회 한인 문화의 날 포스터. (제공=한인문화협회)>
<▲ TD은행 버나비 윌링던 지점의 변정숙 소장(가운데)과 한인문화협회 이사진들. (사진제공=한인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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