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캐나다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 14기가 9일 써리 서울관에서 마지막 정례회의를 했다. 이 날은 자문위원 24명이 참석해 재무상황을 보고받고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14기는 2년 간의 임기기간동안 평통 축구대회, 차세대 컨퍼런스, 평화통일 기원 등반대회,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 연방 장관 초청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행사 보고를 한 최강일 간사는 “정리해보니 처음 세웠던 계획이 90% 이상 수행됐다”며 “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다른 지역보다 서부 캐나다 행사에 지원이 많았다고 했다. A학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평통 14기는 6월 말 임기가 끝나기 전에 독도사랑 글짓기 행사를 치른다.
신두호 회장은 “이제까지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 15기로 활동하시게 될 분들은 더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했던 최연호 총연사도 “마치 졸업식에 온 것 같다”며 “2년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14기 여러분과 각 분과 모두 수고 많이 하셨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15기 평통 자문위원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서부캐나다 지부에서는 총 60명이 선정됐다. 제15기 민주평통 캐나다서부 협의회장에는 14기 간사를 역임한 최강일 박사가 임명됐다.
ㅇ 밴쿠버 지역 (41명, 무순)
이성희, 한준택, 정택운, 허길연, 김유훈, 박수연, 추경호, 권정순, 김문경, 김행자, 박은숙, 이원배, 최종명, 전수창, 정하성, 조희열, 박혜정, 정인석, 이형걸, 이용훈, 김완동, 손상열, 서정길, 최영재, 한대원, 백상만, 이기반, 이성기, 정병연, 정용주, 최강일, 우애경, 김경애, 정혜승, 정용우, 서병길, 김두열, 최훈, 홍희동, 배문수, 신두호
ㅇ 캘거리 지역 (7명)
김태우, 김창열, 정성엽, 이병근, 전은영, 이춘호, 김매기
ㅇ 에드먼튼 지역 (7명)
이주란, 이석로, 이종배, 이종길, 이인실, 이광호, 이기의
ㅇ 빅토리아지역 (3명)
박말용, 황현철, 이진희
ㅇ 사스카툰,리자이나 지역 (2명)
배용남, 박창서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임기 마지막 정례회의에 참여한 14기 평통 위원들. 사진=한혜성 기자>
<▲ 평통 서부캐나다협의회 신두호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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