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이름 높지만, 정작 밴쿠버 거주자가 동네 관광을 하는 일은 드물다.
이런 거주자를 대상으로 투어리즘 밴쿠버(Tourism Vancouver)는 5월 한달간 ‘우리 동네 관광객되기(Be a Tourist in Your Own Town)’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밴쿠버 관광지 소개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투어리즘 밴쿠버는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밴쿠버 아트 갤러리, 사이언스 월드 등 매일 한 곳의 관광지를 무작위로 정해 2인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다음 날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웹사이트(www.tourismvancouver.com/visitors/bat)에서 그 날의 관광지를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와 바로 연결된다.
하루에 배포되는 입장권의 갯수는 한정되어 있다. 입장권이 모두 소진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입장권 대신 6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해 행사를 홍보하여 참여하는 사람 수가 늘어나면 2차 행사로 4인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배남영 인턴기자 rhimy@hotmail.com
<▲ 20일에는 포트 랭리 국가 유적지 2인 무료 입장권이 제공됐다. 위는 티켓의 상단부 모습. 하단부에는 바코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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