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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일본이 어우러졌던 음악회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25 12:59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이종은씨가 지난 21일 리치몬드 게이트 웨이 극장에서 열린 ‘아시안 현악기 음악회(Asian Zither Recital)’ 무대에 올라 한국의 가야금 선율을 선보였다. 이종은씨는 지난 12년동안 직접 작곡한 가야금 창작곡 중 좋은 호응을 얻었던 5곡을 선별해 연주했다. 음악회에서는 가야금 외에도 각각 중국의 대표 악기인 구쟁(Guzheng)과 일본의 고또(Koto) 연주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웨이 리(Li) 연출가는 “중국∙한국∙일본 삼국은 아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료”라며 “이번 음악회로 인해  세 나라의 밴쿠버 교민사회 간에 음악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은씨는 연주를 마치고 “이번 음악회를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이 전통악기에 대한 관심을 보이셨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전통.현대를 접목한 여러 음악 행사로 자주 찾아뵙길 기대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이종은씨(가장 오른쪽)가 중국∙일본 악기 연주가들과 지난 21일 아시안 현악기 음악회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사진제공=Mark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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