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밴 론(Van Loan) 외교 통상부 장관이 아시아권 지역의 무역확대 의사를 4일 밝혔다.
밴 론 외교 통상부 장관은 캐나다가 오는 11월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이 자리가 캐나다-아시아의 관계 개선과 무역 확대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피터 밴 론 외교 통상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과의) 무역·투자뿐 아니라 국가 간 경제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캐나다 산업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피터 밴 론(Van Loan) 외교 통상부 장관 / 사진=최성호 기자>
이어 밴 론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의에서 캐나다-아시아 자유무역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라며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어 밴 론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현존하는 경제 협력 기관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1989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설립 이후 2009년까지 회원국 간의 무역량이 350%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 무역 규모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총 무역량이 5907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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