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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판매액 5개월 연속 증가세 마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20 00:00

“8월 도매 판매액 전 달에 비해 1.5% 줄어들어”

5개월 연속 상승하던 캐나다 전체 도매 판매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발표된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8월 캐나다 전체 도매 판매액은 450억7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5% 줄어들었다.

자동차 관련 부문의 판매부진이 전체 도매 판매액을 감소시킨 결정적 이유였다. 이 부문 판매를 제외하면, 전체 도매 판매액은 전달에 비해 오히려 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자동차 산업 관련 제품 판매액은 70억 달러로, 이는 전달에 비해 11.7%나 줄어든 수치다. 자동차 판매는 13.2%, 자동차 부품과 액세서리 판매는 5.8% 감소했다.

한편 8월 BC주의 도매 판매액은 전 달에 비해 5.5%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총 판매액은 46억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5% 올랐다. 반면, 캐나다 전체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온타리오주의 8월 도매 판매액은 6.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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